고도를 기다리며.. NO.352
< 고도 편 >
고도는 소유격의 표현을 많이한다
아빠 책 , 엄마 전화 , 동생 베게 등
사물 앞에 대상을 붙여 부르는데
그 중에서도 자동차를 지칭할때면
대체로 '빠방' 이라는 단어 앞에 누구의 것인지를 붙인다
근데 이상한건 색이 다름에도
엄마빠빵
아빠빠방 등
호칭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모양으로 구분하는가싶더니
모닝과 스파크.
SM5 와 소나타는 제법 잘 구분한다
얼마 전 고도와 밖을 나가는데 고도가 소리쳤다
"아기 빠방~ 아빠! 아기 빠방~"
고도는 검은색 세단을 가리켰다
그제서야 깨닳았다
고도는 자동차회사의 마크를 보고 차를 나누는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후 녀석이 지칭하는 차를보니 대부분 정확히 맞았다
삼성차 = 아빠 빠방
쉐보레 = 엄마 빠방
현대차 = 아부지 빠방(할아버지 지칭)
다른것도 아니고 마크로 구분하다니 구분법이 특이하다
참고로 '아기빠방'은 녀석이 매일 타고노는 자동차 장난감의 마크와 동일하다
녀석은 아직 모른다
아기빠방이 아빠빠방보다 훨신 좋은차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