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384
< 고도 편 >
고도와 둘이 코엑스 수족관에 다녀왔다
고도에겐 첫 수족관 방문이다
아침에 고도에게 "물고기 많이 보러가자"고 했더니
"물고기 많이?"하고 되묻는다
"응 정말 많이" 라고 대답했더니
정아에게 뛰어가 이렇게 얘기한다
"엄마. 아빠. 고래밥 가자"
(고래밥 과자에 물고기가 많긴하지..)
수족관이 어두운 탓인지 보는내내 좀처럼 내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수족관 관람의 대부분을 안고서 돌아다닌 탓에 고도의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경직된 표정으로 별 반응이 없이 보길래 나중에는 지루해하나? 생각도 들었는데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계속해서 물고기 얘기 뿐이다
보는동안 좋았는지는 알수 없지만 녀석에게 수족관에 대한 지금의 기억은 좋게 남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