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442
< 또또 편 >
평일 일을 나가다보니 아기의 모습을 사진 혹은 영상으로 확인 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부모는 '사진가'라더니 정아 역시 기록에 소홀하지 않다
근무 중 카톡으로 하루 한개에서 두개정도의 사진 혹은 영상을 보내준다
대체로 히죽이며 웃는 모습이 많은데
최근에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떤 말을 했는지 혹은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내가 글을 쓰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묘사해서 말해준다
결혼 5년차(이제 6년 차)에 정아와 내가 닮은 말투를 쓰고 있구나 느꼈다
아래 사진은 또또의 모습을 정아가 영상으로 촬영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