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돌리는 고도

고도를 기다리며.. NO.502

by 고태환




< 고도 편 >


미끄럼틀 옆의 나사를 조이는 장비를 발견한 고도가 말했다

"아빠 미끄럼틀 망가뿌려졌잖아"
"아기가 고쳐줄께~"

그러고는 그 앞에 앉아 나사를 조였다 풀렀다 한다
신기하게도 꿈쩍도 하지 않을것 같은 나사가 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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