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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태환 Sep 05. 2016

붙박이장

고도를 기다리며.. NO.506



< 고도 편 >


고도가 붙박이장을 어지럽혔다
엉뚱하게도 그 화가 내게로 왔다
조만간 쌓아두었던 만화책을 다 버리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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