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태환 Sep 05. 2016

슬픈 감정의 공유

고도를 기다리며.. NO.508



< 또또 편 >


최근들어 고도가 울면 또또가 같이 울어준다
이전에도 고도의 우는 소리에 놀라서 우는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최근의 울음은 조금 다른 느낌이다  

고도의 울음이 절정에 다가갈수록 또또의 표정은 서서히 변해간다
어느 순간이 되면 또또는 훌쩍훌쩍 거리기 시작하고 같이 울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 나타나는 표정변화가 마치 고도의 슬픈감정을 공유하는것 같아 흥미롭다

아래는 고도가 우는 중 또또의 표정이다
두번째 사진은 눈에 눈물이 차기시작할때쯤의 모습이다
그 모습이 나는 사랑스럽다



작가의 이전글 올겨울 마지막 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