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722
< 고도 편 >
"아이가 저에게 인사하고 싶었나봐요"
정아의 회사 동료에게서 카톡으로 이런 메세지가 왔다
카톡은 아무 내용이 없고 문자나 전화기록도 깨끗했다
한참이 뒤적이다 발견한 화면에 정아는 민망해했다
페북 메신저에 많은량의 이모티콘이 찍혀있었기 때문이다...
몰랐는데 페북 메신져에 하트가 들어간 이모티콘을 찍으면 하트가 화면을 채우고 날아간다
고도가 그 화면이 보고 싶었나보다
민망한 정아의 마음도 모르고 "엄마 하트 날아 하자"라고 고도는 정아 옆에서 졸라덴다
아래 사진은 일부 축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