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
나는 아내가 무섭다
아내가 화내면 무섭다
가슴이 콩닥콩닥한다
그리고 속으로 화가 난다
그래도 전처럼 싸우진 않는다
대신 내가 잠적한다
한 시간 떨어진 거리가
다행이다
나는 참 바보다
눈이 크고 겁이 많았었지만
지금은 살쪄서
눈도 작아졌는데
안녕하세요.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그리고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연구하고 기록하는 연구자입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