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작 영화 (영상출처 : 연합뉴스 인용)
윈드 리버라는 2017년 작 영화를 보았습니다.
사실 몇 년 전에도 보았는데 두 번째로 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주인공들의 연기도 좋았고 각본이 좋습니다.
각본 쓴 분이 미국사회의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 같습니다.
이 영화는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데 인디언 보호구역에 격리된 사람들, 사회적
으로 보면 약자인 사람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인공도 딸을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인데 우리 삶의 그런 상실감과 고통, 지워지지
않는 아픔의 기억을 이야기합니다.
사회 속에서 약자가 받는 편견은 고통스럽습니다.
주한미군 동두천 기지에서 근무하며 들었던 이야기로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기지 밖에 술집이나 식당에서 백인과 흑인 군인들이 따로 사용하도록 분리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의 약자 문제를 생각할 때 저는 항상 북한 새터민을 생각합니다. 그분들을 제가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의 약자로서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게다기 남한 동료들이 차별하거나 북한 사람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뺏는다고 생각하는 등 색안경을 끼고 그들을 대하면 사회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잘 어우러져 살아야 하지만 그러기에 상호 이해가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