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합리적인가?

애덤 스미스에서 허버트 사이먼, 그리고 AI

by 류이선 Ryu Ethan

간단한 생각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고전경제학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개인이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합리적으로 추구할 때,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리듯 사회 전체의 부와 복지가 증진된다고 보았습니다.

즉, 인간을 완전히 합리적인 경제적 존재(호모 이코노미쿠스)로 가정했습니다.


하지만 허버트 사이먼은 인간의 선택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을 주장하며,


인간은 정보 부족과 인지적 한계로 인해 '만족화(Satisficing)' 방식으로 선택한다고 했습니다.

즉, 최선이 아닌 '충분히 좋은' 수준에서 만족하며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이먼의 말이 맞지요?

완벽주의자인 제 아내도 항상 100% 완벽한 결정을 할 순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고민해도 만족할 수준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더구나 저 같은 대충주의자는 고민하기 싫어

어느 정도 만족하면 선택을 합니다.


인간은 그러니까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바로 인간다운 모습이죠.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을

저는 AI라고 봅니다.


AI와 AGI 기술의 등장과 혁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저는 결국 기술은 인간을 지원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간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고 인간에게 유익을 줄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인간과 기술이 공생하며,

더 합리적이고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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