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삶을 사는 거야
요즘 빠져있는 배구 애니메이션이 있다.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추천한 작품이다. 솔직히 몇 년 전부터 아이들에게 추천받은 애니인데, 고등학교 배구부 이야기? 하면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간 작품이다.
그런데, 이게 뭐지? 대사 하나하나가 철학이고 인생이다.
배구부 고등학생들이 한 경기 한 경기할 때마다 자신의 한계를 발견하고 이겨내고 성장해 간다.
한 명 한 명의 사연이 있고 각각의 스토리가 주연이다.
물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긴 하지만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모두가 주연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최근 인기 있는 드라마를 보더라도 주인공을 중심으로 모든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고 그 사연들이 자연스럽게 살아 움직이는 스토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분명 주인공은 '진도준'이라는 인물인 것 같은데, 극 중 '진양철'도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머지 모든 인물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 움직인다. 생명력이 있다.
왜 이런 작품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일까?
모두의 이야기가 되니까 그렇지 않을까?
어떤 특정 인물이 중심이 되어서 극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이야기이기에 감동이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자신의 삶을 선택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強制的にやらせたら、自修練習じゃないだろう。
강제로 시키면, 자율 연습이 아니잖아.
月島がどう考えてるわかんないけさ、
おれたちはまだ発展途上もいいとこだし、
才能の限界などわかんないだろう。
츠키시마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우리들은 아직 발전 중이고,
재능의 한계 같은 건 알 수 없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