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 아리랑 -5(1)

우주 프로젝트를 후원한 세계 최고 기업의 칭찬

by 버드나무

스티브 아버지가 아들 스티브와 같이 자신의 모국을 다녀온 지 한 달이 된 후 이번에 인류를 우주에 거주시키는 우주 프로젝트에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많은 금액을 후원한 세계 최대 기업에서 스티브의 아버지를 초청해서 우주 프로젝트 성공 기원 모임을 가졌다.


사실상 여러 번의 검증을 이미 거쳐서 우주 프로젝트로 사상 최초로 인류를 우주 거주지에 거주하는 계획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검증의 철저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아직 우주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성공 선언은 하지 않고 있었다.


그 세계 최대 기업이 우주 프로젝트에 후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면 우주 프로젝트는 중단되었을 만큼 그 기업의 후원금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었다.


이번 우주에 인류를 거주시키는 프로젝트가 가능하게 된 것은 그 세계 최대 기업이 지원하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후원금 때문이었으므로 스티브 아버지로서도 반드시 참가해야만 하는 모임이었고 어떻게 보면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싶은 모임이었다.


그 기업의 후원금이 아니었으면 지금 성공을 앞두고 있는 우주 프로젝트는 없었을 것이고, 인류가 우주에 거주한다는 계획은 장기간 미루어졌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최고급 호텔에서 열린 그 프로젝트 성공 기원 모임은 상상 이상으로 호화스러웠고 화려했다.


스티브 아버지는 그런 호화스럽고 화려한 시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성과가 있으면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모임 장소의 실내도 모두 최고급 자재들만 동원했고 식사도 모두 싱싱한 최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 기업의 대표가 모임의 개시를 알리는 발언을 시작했다.


“우리 기업이 그동안 이번의 우주 프로젝트에 아낌없이 후원금을 많이 후원해 왔습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지만 우주 프로젝트에 후원한 금액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주 프로젝트는 인류 전체의 역사를 바꾸는 중요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그 프로젝트가 오랜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또한, 우리 회사에 과거 근무하다가 우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우리 회사를 떠났던 스티브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계속 우리 회사에서 근무했으면 좋았겠지만 스티브 아버지가 추진하는 우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면서 우리 회사를 떠나기에 계속 말릴 수는 없었습니다.


스티브는 어렸을 때 분단국가인 한국의 북한을 탈출한 후 스티브 아버지에게 입양을 받아서 세계적인 우주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스티브는 이번 우주 프로젝트에서 인류를 우주에 거주시키기 위한 우주 거주지를 만들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술을 개발한 특별한 공로가 있습니다. 분단국가 한국의 북한에서 탈출한 후 이렇게 우주 거주지의 핵심 기술을 개발할 정도로 성공한 뛰어난 최고의 우주과학자가 되어 준 스티브에게 모두 박수를 보냈으면 합니다.”


축하 모임에 참석하고 있던 스티브는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대표의 축하 발언에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는 항상 갖고 다니는 사진, 북한에 남아 있는 어머니의 사진을 꺼내 바라보면서 눈시울을 적시었다.


아직도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국이 이번에 개발되는 우주 프로젝트의 우주 거주지에서는 우주에서라도 통일 한국이 꼭 이루어지기를 언제나 소지하고 있는 어머니의 사진을 보며 다짐했다.


스티브의 옆에 있던 스티브의 아버지 또한 아들 스티브를 극찬하는 발언에 새삼스럽게 아들 스티브가 자랑스러워졌다.


'세계 최고 기업의 대표가 스티브를 이렇게 칭찬하다니 내가 북한을 탈출한 어린아이를 입양해서 키운 것은 정말 후회 없이 보람 있는 일이었음이 분명해'


스티브의 아버지는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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