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 아리랑-7(10)

유대인 구원의 정신과 세상에서 버림받은 어린 탈북자 소년의 입양

by 버드나무

이윽고, 대표가 궁금한 것이 있다면서 물어보았다.


“아들 스티브가 어린 나이에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했을 때 한국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던 우주 과학자 아버님이 스티브를 입양하기로 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나요?


우주 과학자이신 아버님이 당시 스티브를 입양해서 이렇게 뛰어난 세계적인 우주 과학자로 키우셨기 때문에 아드님 스티브가 인류를 우주에서 생활하고 거주할 수 있게 하는 놀라운 기술을 개발해 내는 그 어떤 위대한 기술보다도 훨씬 뛰어난 역사적인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분단국가인 한국의 북한을 탈출한 어린 탈북자 소년이 세계에서 뛰어난 과학자들도 개발하지 못하는 기술, 우주에서 인류가 최초로 생활하고 거주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어린 탈북자 소년이 인류를 구하는 이런 기적을 일구어 낼 수 있도록 아버님이 입양하신 데에는 분명히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저는 직감적으로 느껴집니다.”


대표의 말을 듣던 스티브의 아버지는 대표의 마음속을 꿰뚫는 말에 섬찟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표님은 역시 안목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린 소년으로 북한을 탈출한 스티브를 제가 입양한 것은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불쌍한 소년을 도와주고자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갖게 된 데에는 개인적인 특별한 경험이 상당히 작용했습니다.


바로 저의 할아버지가 유대인으로서 나치 독일에 의해 수용소에서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유대인을 구원해 준 구원자의 도움으로 수용소를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할아버지로부터 그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을 구원해 준 그 구원자가 없었으면 그 수용소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하시면서 자식들에게 그 구원자를 본받아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을 보면 반드시 구해 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런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저에게는 내면에 자리 잡고 있었고, 어린 탈북자 스티브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바로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생각났습니다.


나치의 유대인 탄압과 현재 북한에서의 인권 탄압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린 탈북자 소년 스티브를 도와주는 것이 나치 수용소 생활에서 구원된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저에게 번개 치듯 들어왔습니다.


할아버지를 나치의 수용소 생활에서 구해 준 그 구원자의 정신이 끈질기게 이어져서 생명을 구한 할아버지를 거쳐서 그 후손인 저에게까지 거룩한 구원과 희생의 정신이 이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게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희생정신이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세상에서 버림받은 어린 나이의 탈북자 소년 스티브를 제가 입양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구원과 희생의 정신으로 인해 어린 탈북자 소년 출신의 스티브가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우주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낸 것이죠.


멀리 보면 제가 어린 탈북자 소년 출신의 스티브를 입양하게 된 것도 저희 할아버지를 나치 수용소에서 구원해 준 그 구원자의 거룩한 희생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적적으로 제가 입양한 어린 탈북자 소년 출신의 스티브는 인류 최초로 인류가 우주에서 생활하고 거주하는 기술을 개발해 냄으로써 그 구원자의 거룩한 희생의 정신에 보답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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