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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탈북자의 아이가 미국대통령되다(42)탈북일기-15

탈북일기 영상의 주인공 탈북자가 댓글을 달자 폭발적 조회수 기록하다(3)

by 버드나무

현석과 친구가 로라의 동영상에 달 댓글로 조금이라도 북한 인권 탄압의 실상을 세계에 더 많이 알려서 북한이 해방되는 날이 다가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현석과 친구에게는 동일했다.


현석이 친구에게 이야기했다.


"이렇게 우리는 자유스러운 공기를 마시면서 더군다나 미국인인 로라가 올린 탈북일기 동영상을 보면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북한 땅에서 고생을 하고 있을 북한 사람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를 않은 것 같아."


현석과 친구는 인간 지옥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 땅에서 지금도 세뇌 학습을 받으면서 개인의 자유라고는 눈곱만큼도 허용하지 않는 북한의 실상이 다시 생각났다.


북한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살 때는 북한 밖의 세상이나 북한 안의 세상이나 전부 똑같은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로라의 동영상의 소재가 된 탈북일기를 만들게 된 탈북을 하게 된 후 미국에 와 보니 북한 안에서의 생활과 북한 밖에서의 생활은 완전히 180도 다른 생활이었다.


이곳 미국에 와서야 생애 처음으로 자유의 공기를 마신 현석과 친구는 북한에서 살 때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다른 나라도 북한과 같이 국가가 모든 개인의 일상생활을 통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일반 국민은 헐벗고 굶주리면서 극소수 상층만이 배불리 먹고사는 세상이 당연한 것으로 북한에서는 생각했다.


그렇지만, 미국에 와서 미국인들이 국가의 간섭 없이 스스로 생각을 하고 스스로 삶의 계획을 세워서 자신의 자유의사대로 살아나가는 것을 보고 나서야 북한에서의 생활은 인간의 삶이 아니라 로봇처럼 기계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국 대통령이나 미국의 일반 시민이나 법적으로 평등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친구도 현식의 마음을 이해했다.


"그래, 현석아. 너의 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어. 우리가 이렇게 조그마한 힘이나마 계속 북한의 인권 탄압 실상을 알리면 언젠가는 북한 사람들도 해방되는 날이 올 것이야."


현석은 북한에서 세뇌학습을 받으면서 오로지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로봇같이 충성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북한에서 기계적인 삶을 살던 때가 생각났다.


"이곳 자유의 미국에 와 보니 로봇 같이 북한에서 충성을 하던 때가 참 우습게만 생각돼. 어떻게 지금 이 시대에 북한과 같이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다수의 북한 사람들이 희생하는 것을 다른 나라들은 두고만 보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안 돼.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북한에서 살다가 이제 북한이라는 어두컴컴한 우물에서 벗어난 것이야."


친구도 북한 사람들을 어두운 우물 안에서 나오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동조했다.


"현석아, 맞는 이야기야. 나도 이곳 자유의 땅인 미국에 와서야 우리가 북한에서 얼마나 인권 탄압을 받아왔는지를 알 수 있었어. 현석이하고 나는 어두운 우물에서 벗어났지만 아직도 수많은 북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박해받는다는 사실도 모른 채 기계같이 맹목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희생되고 있어. 어두운 우물에 있는 북한 사람들을 구해내어서 이곳 미국인들과 같은 자유스러운 삶을 살도록 해야겠어."

( 본 연재는 맹인탈북자 아이 미국대통령되다 https://brunch.co.kr/brunchbook/humansuccess 1-30 연재에 이어지는 내용들입니다) (본 글 내용은 인공지능 AI의 도움 없이 100% 인간이 땀으로 만든 내용이고, 본 글 내용은 인공지능 AI가 학습 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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