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낸 돈의 힘이 사라졌다.

마법의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by 버드나무

Occupy! Wizard Wallstreet

마법의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감히 월스트리트 부자를 쫓아내는 마법사 명예의전당(4) - 찍어낸 돈의 힘이 사라졌다.


그 중에서도 월스트리트 출신 부모들의 자녀들은 어린 마음에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 꼭 들어가서 온갖 신비롭고 화려한 마법을 보고 싶었지만 마법사 명예의 전당의 원칙은 엄격했다. 월스트리트 출신 사람이라면 아무리 어리더라도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 절대 입장 금지가 되었다. 월스트리트 출신 부모들은 자신들은 못 들어가더라도 어린 아이들만은 들여 보내 달라고 마법사 명예의 전당측에 적극 요청했지만 마법사 명예의 전당은 그 요청을 단호하게 뿌리쳤다.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문 앞에는 반드시 안으로 들어가서 세계 최고의 마법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높아졌다. 월스트리트 출신 아이들의 울음소리였다. 그렇지만, 그런 아이들의 울음소리로도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문은 열리지 않았다. 마법사 명예의 전당은 월스트리트 사람들을 출입 금지하는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했다.


월스트리트 출신 부모들은 생각하기 어려운 정도로서, 머리가 어지러워질 규모의 큰 돈을 제시하면서 자신들은 입장을 못 하더라도 어린 나이의 그들의 자녀들은 입장시켜 달라고 했지만 마법사 명예의 전당측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부모의 마음에서 어린 아이들이 꼭 구경하고 싶어하는 마법사 명예의 전당을 구경시켜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그렇지만, 세계 최고의 부자들도 마법사 명예의 전당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돈이 그렇게 많으면서도 다른 아이들은 전부 무료로 들어가서 재미있게 구경하는 마법사 명예의 전당을 구경하지 못하는 월스트리트 아이들의 마음은 월스트리트 부자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상을 지배하는 돈이 이곳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서는 어떤 힘도 발휘하지 못했다.


컴퓨터에서 찍어낸 후 세상을 호령하던 돈의 힘이 이곳 마법사 전당에서만은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어디를 가나 큰 돈으로 자신들의 마음대로 여유 있는 생활을 평생 해 오던 월스트리트 출신 사람들의 형편과 일반 사람의 형편이 바로 이 곳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서는 정반대로 바뀌게 된 것이었다.


그 동안 돈이 부족해 세계 어디를 가든 허덕이던 일반인이 마법사 전당에는 입장료도 내지 않고 편하게 입장하면서 다른 곳과 달리 귀빈 대접을 받았다. 다른 곳에서는 돈을 물 쓰듯 하면서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중세 시대의 귀족 같은 대접을 받던 월스트리트 출신 사람들은 지구에서 단 한 곳 바로 이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는 한 발도 못 들여 놓을 정도로 찬 밥 신세가 된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그 누구도 이런 모습을 상상하지는 못했다.


세계적인 거부들인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나서 마법사 명예의 전당 앞에서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구 앞에는 온갖 화려한 비싼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를 하고 있었다. 보통 사람들이 10년 이상 피땀 흘려 하나도 안 쓰고 모아야 살 수 있는 비싼 차들이 늘어서 있었다.


그리고 마법사 출입을 하게 해 달라고 항의하는 월스트리트 부자들의 손목에는 보통 사람들의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비싼 시계가 걸려 있었고, 그들의 눈에는 보통 사람들의 몇 개월 치 월급을 모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최고급 상표가 붙은 선글라스가 반짝이고 있었다.


월스트리트 부자들을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은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마법사 명예의 전당을 비난하는 거친 말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의외로 큰 목소리가 아닌 마법사들에게 호소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영악한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속으로 끓어오르는 분노는 일단 표시하지 않고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 호소하는 방안을 먼저 실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리 월스트리트 부자들을 이렇게 이유도 알려 주지 않고 차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돈이 많은 것도 죄입니까? 우리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돈을 벌은 것은 정당한 노력의 대가입니다. 제발 돈이 많은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색안경을 쓰고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돈이 많은 게 문제가 되어 월스트리트 부자들을 출입시킬 수 없다면 우리 어른들은 구경을 못하더라도 우리 어린아이들은 돈 많은 것하고 아무 상관이 없으니 출입을 시켜 주세요. 우리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이렇게 누구한테 구차하게 부탁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월스트리트 부자들이지만 우리도 인간적으로는 부모의 입장에사 돈을 떠나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 최고의 마법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해서 우리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 부모로서 요청을 드립니다.”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이 마법사 명예의 전당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호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었지만 그들도 자신들의 아이들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 평범한 부모와 똑같았다. 자신들이 경영하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직원들을 대거 해고할 때는 아주 차가운 가슴으로 철저하게 이익만을 생각했었다.


다른 나라에서 인권 탄압을 하는 정부와 협력하면서도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운영하는 회사에 이익이 된다면 거침 없이 인권을 침해하는 다른 나라 정부와 손을 잡고 일하면서 얻는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웃음을 짓던 월스트리트 부자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다른 나라의 어린 아이들의 작은 손을 이용한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만든 운동화, 축구공을 만들면서 어린아이들에게 아주 낮은 헐값을 주면서 어린아이들에게 하루에 열 몇 시간 노동을 하게 하면서 싼 값으로 만든 상품으로 월스트리트 부자들을 웃음 짓게 하는 엄청난 이익을 만들어내었다. 그 과정에서 희생된 어린아이들은 하루 열 몇 시간의 노동에 지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고통을 겪었다. 그런 고통과 희생 위에 그 동안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돈을 물 쓰듯 하는 화려한 생활을 해 온 것이다.


다른 나라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서 환경 오염을 시키면서 최대한 이익을 늘렸다. 만약, 월스트리트 부자들 자신들이 사는 장소가 오염되는 것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행위를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디른 사람들이 생활하는 장소에서는 거리낌 없이 하였다. 그 결과 다른 나라 또는 다른 장소의 환경이 오염되더라도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자신들만의 최대 이익을 얻으면 그만이었다.


지구 온난화로 온실가스 효과로 세계 각지에서 기상 이변으로 홍수가 나고 가뭄으로 산불이 발생해도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최대 목표였다. 월스트리트 부자들 소유 회사의 이익이 늘어난다면 그까짓 자구 온난화는 얼마든지 늘어나도 월스트리트 부자들에게는 관심 없는 일이었다. 지구 온난화로 다른 나라 다른 장소의 사람들이 기후 변화로 홍수로 집을 잃어 버리든 산불로 삶의 터전이 불에 타든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차지하는 이익이 늘어나기만 하면 괜찮았다.


최악의 경우 지구 온난화로 지구가 더 이상 살기 어렵게 되더라도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그 동안 인권 탄압을 견디며 고생한 사람들의 땀과 피로 얼룩진 희생으로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얻은 이익, 환경 오염을 시키면서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얻은 이익, 직원들을 해고시키면서 경영 보너스로 손쉽게 얻은 이익, 지구 온난화를 시키면서 얻은 이익으로 만든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서 자신들만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별로 이동해서 안전하게 살면 그만이었다.


그렇게 쌓아 올린 이익으로 평탄한 길만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고 자신하던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지금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구 앞에서는 갑자기 난장이가 된 듯 한층 의기소침한 모습이 되고 있었다.


걱정 거리 없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인 월스트리트 부자들도 자신들의 어린아이들이 구경하고 싶다고 하는 소원을 무시하기 어려웠고, 지금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한 없이 자신들의 모습을 낮추고 있었다.


평상시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광경에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여 구경하고 있었다.


어떤 측면에서는 마법사 명예의 전당 안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마법에 못지 않을 정도로 지금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구 앞의 진기한 장면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월스트리트 부자들이 콧대 높은 자존심을 스스로 낮추고 이렇게 집단으로 모여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 호소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면으로서 전 세계의 언론사들 소속의 언론인들은 이런 보기 어려운 장면을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매일 신문과 방송에서 거만한 표정을 지으면서 수많은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제대로 얼굴도 보기 힘들었던 세계적인 거부들이 지금 일제히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구에 초라한 모습으로 출입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은 엽기적인 모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장악한 찍어낸 돈으로 쌓아 올린 그들의 자존심이 이곳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구에서 여지 없이 파괴되고 있었다.


월스트리트 부자들에게 이곳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구 앞은 한 없이 자존심을 버려야 하는 장소였다. 어린아이들이 마법사 명예의 전당응 들어갈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에 호소를 하기 위해 월스트리트 출신 부자들은 서로 순번을 정해서 교대로 출입구 앞에서 모이기로 하는 약속까지 하면서 자신은 못 들어가더라도 꼭 자신의 아이들만은 마법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기를 소원했다.


마법사 명예의 전당 출입문 앞에 서 있는 세계 최고의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더 이상 돈과 화려한 지위를 가진 부자가 아니라 자식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보통 부모로 변해 있었다.


자신의 아이들이 마법사 명예의 전당을 출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스트리트 부자들은 그동안 돈의 힘으로 하늘을 찌를듯이 높았던 그들의 자존심과 거만함을 내려놓고 있었다.



이전 04화자존심이 꺾인 월스트리트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