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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나침반 Oct 05. 2023

'정말 이런 사람 또있을까?' 유느님 수식어가 안아까워


이제는 국민 MC라는 말에 유느님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는 유재석님이 지난번 17억원이라는 큰돈을 기부한데 이어서 5000만원 가량을 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유퀴즈 온더블럭 (이하 동일)

바로 3000원 짜리 성북구 정릉에 있는 김지찌게 집이였습니다. 이문수 신부님은 어려운 청년과 이웃을 위해서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식당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SNS를 통해서 이번에 5000만원 가량을 추가로 남 몰래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이어갔습니다.

김치찌게 가격은 3천원, 공깃밥은 공짜, 재료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거의 매달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식당 주인은 한 신부님입니다. 4년째 매일 아침 부터 저녁까지 김치찌게집을 운영하고 있다고합니다. 신부님이 이 식당을 열게 된 사연은 바로 한 뉴스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한 청년이 생활고와 굶주림 끝에 결국 세상을 등지고 만 뉴스를 접하게 되고 난 뒤였습니다. 신부님 역시 한때는 굶주림에 고통받았었던 청년이였다고 합니다. 하루는 하루종일 라면으로 끼니를 떼워야 했던적도 있었고 하루는 빵 한개로 끼니를 견뎌야 했었다고 합니다.

신부님은 누구나 언제든지 편안 마음으로 식당에서 배를 채울수 있도록 식당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메뉴는 김치찌게 한메뉴였고 공깃밥은 공짜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이 신부님이 한 예능 프로에 나오신적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만난 유재석님은 식당의 위치와 연고를 물었습니다. 조세호님은 유재석님이 함께 가서 식사하고 사인하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님은 사인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후원금을 드리는게 도움이 된다라며 지나가는 말로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예능 녹화 이후에 전화 통은 불이 났고 가게에는 손님들도 가득 찼습니다. 통장을 확인하고 놀라고 말았습니다.

유재석님은 지나가는 말로 했었던 후원 이야기를 지켰던 것입니다. 5000만원의 후원금을 입급해주신것이였죠.

아무리 유재석님이라도 5000만원이라는 큰돈을 주시다니요. 이곳에서 일하시는 이문수 신부님은 낙담하고 힘들어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밥 한끼 먹으며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라며 속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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