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실수령액이 최저임금 알바보다 적다? 진짜?
9급 공무원 실수령액이 최저임금 알바보다 적다? 진짜?
공무원의 경우 많은 종류의 수당을 받고 있답니다. 정기 수당, 반기별 수당에 급식비, 초과 근무 수당까지 월급에는 많은 수당이 붙어 나오게 됩니다. 공무원 월급이 많아 봤자 얼마나 나오겠어?라는 말을 많이 하시지만 실제 9급 공무원이라도 연봉 수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9급 공무원의 월급이 과연 최저임금 아르바이트비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9급 공무원의 경우에는 매달 받는 월급외에 직급 보조비라는 명목으로 매달 수당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 금액은 약 12만 5천 원가량 된다고 하네요. 여기에 매달 정액 급식비 말 그대로 식비 명목으로 받는 금액은 약 13만 원 정도로 20일 근무 기준으로 하루에 6천500원가량이 됩니다. 점심 식비로 사용되는 금액이죠.
공무원의 경우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 추가적 근무에 대해서 추가 근무 수당을 받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한달에 10시간의 추가 근무가 주어지며 보통은 20시간 내외의 초과 근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아예 초과 근무를 하지 않는 업무가 있는 경우, 아니면 아예 야근이 일상인 근무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케이스로 보았을 때는 20시간 기준으로 20만 원가량의 수당을 추가로 받게 된다고 합니다.
기타로 추가되는 수당으로는 부양가족 기준으로 2~3만원의 추가 수당을 지원받게 됩니다. 여기에 대민 업무를 주로 하거나 특수 업무를 하는 겨울에는 업무 활동비라는 명목으로 5만 원에서 15만 원가량의 수당을 추가로 받게 되죠. 또한 기사 자격증, 기술사 자격증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였을 경우에는 매달 5만 원가량의 추가 수당이 지급되게 되죠.
이러한 각종 추가 수당을 합치게 되면 최소 50만원에서 80만 원가량의 월급 외 수입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복지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연간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지급하여 공무원의 복지카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 금액은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교육 공무원의 경우에는 40만 원 지자체는 70만 포인트 가량이 복지 포인트로 지급받게 됩니다.
우리에게 매년 지급되는 15일 가량의 연차, 이 연차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바로 비용으로 정산해 줍니다. 9급 공무원의 경우에는 연차 1일 기준으로 약 5만 원가량의 연차 수당을 지급받게 됩니다. 여기에 연차 가 늘어남에 따라서 추가 연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2년에 1일가량의 연차가 발생하게 되며 이 역시 비용으로 정산이 됩니다.
결국 이러한 각종 수당과 보상비를 추가하여 보았을때 9급 공무원의 연봉 수준은 200만 원대 초반 금액 정도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 금액은 야근이나, 자격증 등의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수당 지급 여부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 기준 최저 시급은 9160원 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보면 약 5.1% 상승한 금액이랍니다. 올해 기준으로 440원가량이 인상된 금액입니다. 주 40시간 기준으로 근무한다고 가정하면 올해보다 9만 1960원 상승한 191만 4440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소득세율을 환산해 보겠습니다. 9급 공무원의 경우 연봉이 3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실제 세율은 15%를 적용받게 됩니다. 즉 금액으로 는 234만 원가량이 됩니다. 최저 입금 기준으로 하게 되면 연봉 기준으로 하면 2,297만 원으로 적용 세율 역시 15%이 적용되며 금액으로는 128.5만 원이 됩니다.
세금을 제외하게 되면 9급 공무원은 2766 만원 최저 임금 알바비는 2169만 원으로 597만 원가량 차이가 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