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생나침반 Dec 10. 2021

연봉 수백억의 MLB 김병헌이 햄버거 집 오픈한 이유



메이저 리거 김병헌이 햄버거 가게 사장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햄버거가게를 차린곳은 바로 그가 과거에 선수로 뛰었던  광주 기아 타이거즈 야구장 내부에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햄버거 가게를 열자 마자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거의 장사를 하지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고합니다. 





그의 햄버거 가게는 작년 9월달에 마지막 영업을 하고는 지금까지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무관중 경기가 많이 지고 경기가 열리더라도 경기장 내 음식물 취식이 안되어 결국은 운영 자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죠 이러한 상황이 1년이상 지속되면서 경기장 내 가게들은 결국 문을 닫거나 휴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병현은 힘들지만 햄버거 가게 직원들과 함께 버티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아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은 김병현이 만든 햄버거의 맛이 고향의 맛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하네요.







"은퇴하고 나서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가게 준비할때는 틈틈이 인테리어도 직접 도와 가면 가게 오픈을 준비하기도 했어요. 햄버거 만드는 것도 배우고 새롭게 가게 운영 관련해서 배우고 있으니 정말 재미있네요"




"광주에 맛집이 많지만 거의 다 한식집이라 수제 햄버거집을 한번 내보고 싶었어요" 

김병현의 햄버거 집의 이름은 광주일고, 본인의 모교인 광주 제일고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개업은 2019년 6월에 했고 개업할 당시에는 팬들이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합니다. 가게의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조기 마감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광주일고 햄버거 가게의 단품 가격은 5000원에서 7000원 세트 가격은 8000원에서 9000원이네요. 인테리어 컨셉은 바로 학교 교실에 온듯한 인테리어랍니다. 실내는 약 20명 이상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햄버거의 맛은 상당히 맛있었네요. 기아 타이거즈 감독님이 미국 고향의 맛이라고 극찬할 정도라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실 수 있겠죠. 






메이저리거 김병현은 사업 수완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과거 미국 메이저리거로 활약할 당시에도 샌디에이고에 초밥집을 오픈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유명 지역 맛집으로 소문나서 대박 집으로 통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2호점까지 낸 상태라고 합니다. 








수백억 연봉을 받았던 김병현이 기아타이거즈 야구장에 햄버거 가게를 열어야만 했던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답니다.이러한 질문에 김병현은 빚을 갚는 중이라고 밝히기도했습니다.  과거 기아 타이거즈에서 활동할 당시 부진했던 경기력이 본인의 마음에 빚으로 남아 있었고 지금과 같은 엄청난 적자에도 불구하고 기아 타이거즈 경기장에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이유는 바로 광주에 대한 마음에 빚을 갚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배우 한소희, 옷가게, 고깃집, 호프집까지 알바나선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