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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나침반 Dec 13. 2021

배우 최철호,  유학사업 실패 → 택배 상하차 지금은

배우 최철호,  유학사업 실패 → 택배 상하차 → 5평 원룸 생활에도  


배우 최철호 그의 근황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만들었답니다. 그는 물류센터 하자반에서 야간 하차반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 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배우 최철호의 생존을 위한 절박함 그리고 절실함으로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이야기드려볼까 합니다.


최철호, 이름 석자만 대면 알만한 배우입니다. 그가 사업실패 이후 택배 상하차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은 저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지금 가장으로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당시 일이 끊기면서 생계를 위해서 새롭게 시작했던 사업이 실패로 끝나면서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서 일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처자식이 있고 먹고 살아야 했기에 지인의 소개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남아 유학 사업으로 코로나로 인해서 사업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투자를 위해 대출받은 돈은 있고 수익은 나오지 않고 코로나도 언젠간 풀리겠지 하는 생각에 버티고 버티다 결국에는 감당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집을 정리하고 아내와 아이들을 친정으로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요양원에 계시고, 아내는 친정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버티고 있다고 하네요.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서 포기하거나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가 포기하지 않고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언젠가는 배우로 다시 활동을 할수 있으리라는 기대였다고 합니다. 





모든걸 정리한 후에 본인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할까 무슨 일을 할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한 모텔에서 3일간 생활하면서 그대로 포기할까도 고민했었다고 합니다. " 아! 무책임한 거지 나하나는 떠나면 그만이지만 내 새끼들과 아내는 어떻게 하고" 그리고 감사하게도 정운택이 교회 근처의 기숙사에 작은 거처를 마련해 주었다고 합니다. 아는 후배가 일당을 받을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택배 상하차 일을 시작하고 5평 남짓되는 작은 원룸에서 생활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아 ~ 배우 최철호가 여기서 뭐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주 잠깐 들었던 생각으로 곧 마음을 고쳐 먹고 이러한 갈등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족을 위해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부분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택배 상하차 일을 하면서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분들은 여기를 빨리 떠나라고 저의 배우로서 앞날을 걱정해 주세요. 제 갈길 가야 한다고 이렇게 이야기해주시는 분들 한 분 한 분이 정말 고맙게 느껴집니다.






최철호는 최근 영화 요가학원으로 다시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제 조금씩 배역을 맡아서 재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복수하다에 단역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이 들어오는 것에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전성기에 대한 추억도 사치입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죠"



오랜만에 드라마 활동으로 긴장도 되고 어색하긴 했지만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라고 이제는 배우로서 재기하고 싶은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본을 리딩하고 배우로서 오랜만에 활동하는 모습에 활기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나태해지거나 안일했던 부분을 떠올리면서 다시는 그렇게 살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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