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에서 한 폴란드 창던지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답니다. 그 폴란드 선수는 본인의 메달을 경매에 내놓았는데요. 과연 무슨 특별한 사연이 있길래 본인이 그렇게 아끼던 자랑스러운 올림픽 메달을 경매에 올려놓았을까요. 또 무슨 사연이 있길래 그 경매에 올라온 은메달을 폴란드 선수에게 돌려주었을까요? 자 오늘은 폴란드 선수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녀의 도쿄 올림픽 은메달은 정말 값진 메달이였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그녀는 단 2cm 차이로 메달 순위에서 탈락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이후 그녀는 올림픽 메달을 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찾아온 어깨와 다리 부상 거기에 골암의 일종인 골육종에 두통까지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겪은 질병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았고 다행이도 그녀는 곧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수술 3주 후 다시 훈련에 돌입했고 64.61m 창던지기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답니다. 그만큼 그녀에게 은메달은 값진 것이었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안드레이칙 폴란드 창던지기 선수입니다. 그녀는 일면식도 없는 8개월 된 아이가 심장 수술비용이 부족해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저도 수술비용을 모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요" 라며 그녀가 메달을 경매 사이트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은메달은 곧 약 1억 5천만 원이라는 고액에 어느 회사가 낙찰받아 갔다고합니다.
안드레이칙은 8월 11일 페이스 북을 통해서 본인의 하나뿐인 영광의 올림픽 메달을 아이의 생명을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말리사라는 그 8개월 된 아이에게는 앞으로 훨씬 아름다운 미래가 펼쳐질 겁니다. 저의 올림픽 메달을 경매에 내놓는 것은 그를 위한 것입니다" 라며 그 작은 아이의 미래를 응원했답니다.
다음날 그녀의 은메달은 폴란드의 한 슈퍼마켓 체인점인 자브카로 부터 12만 5천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억 5천만 원에 당첨되었고, 그 작은 아이의 심장 수술을 돕기 위한 자금도 곧 마련되었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 슈퍼마켓 체인 자브카는 뒤늦게 그녀의 소식을 듣고 곧 그녀의 자랑스러운 은메달을 다시 그녀에게 돌려주었답니다.
"저희는 그녀의 아름답고 지극히 고귀한 행동에 감동했습니다. 저희는 그녀의 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그 소중한 생명에게 도움을 줄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글을 올렸답니다.
" 메달의 참된 가치는 언제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메달은 물건 일뿐, 벽장속에서 먼지를 모으는 것보다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값 진일은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