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없는 하락은 추가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배당주 외길을 걷는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말이 있다. 저점에 매수해서 고점에 매도하면 수익을 볼 수 있다. 초보 투자자들은 단순히 고점 대비 20% 30% 하락하면 주가가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따라오지 않는 하락은 진정한 하락이 아니고, 단순히 주가만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언제든지 매도 단추를 누를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오늘 시청자 주식 분석 영상으로 올린 주성엔지니어링 주식이 그런 주식 중에 하나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이며, 시가총액이 5,000억이 넘는 중견 기업입니다. 물론 실력이 있으니 우리나라의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 좋은 회사이지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은 매출액이 매년 2,500억 이상 나오고, 당기 순이익도 기록하고 있었지만 2020년 코로나로 인해서 대기업을 상대로 진행했던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 결과 연속 당기 순이익 기록이 깨지면서 배당 지급을 3년 연속하고 있던 주성엔지니어링은 연속 배당 기록도 끝이 났습니다.
그래도 2021년 들어와서 전 세계가 경기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많은 자금이 풀리면서 돈이 넘쳐나는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며 주가가 상승 추세에 들어왔습니다.
과거 영광의 주가 수준으로 올라가는 듯싶었지만, 다시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과 함께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함께 하락 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는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산업 중 하나입니다. 다만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술 격차가 감소하고 있고,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잃어버린 만큼 주성엔지니어링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고점 대비 25% 하락한 상태라서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섣부르게 투자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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