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와 유니퀘스트
미래 성장성이 밝다면서 최근 주가는왜 이래?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황금 거북이 유튜브 시청자분이 퀘스트를 주셨다. 이번 퀘스트는 유니퀘스트.
점점 재미가 없는 황금 거북이다.
아무튼 유니퀘스트라는 회사는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주식이다.
반도체 관련한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이라면 벌써부터 입가의 미소가 사라질 수 있다.
분명 주식 유튜버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외치면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온다면서 올라가자 가자를 외치던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에 각종 신문과 뉴스 매체에서도 반도체 주식의 상승이 심상치 않다고 했던 시기가 2021년 초이다.
유니퀘스트 역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시가총액 3,0000억 수준으로 괜찮은 중견 회사 중 하나이다. 특히 황금 거북이가 좋아하는 배당금도 연속으로 지급하고 있고, 부채 비율도 100% 미만으로 재무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주식 중 하나이다.
그런데 2020년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 붐을 타고 2021년 초까지 크게 상승을 한 이후로 주가가 최고점 대비 30% 이상 빠진 상태이다.
하지만 주봉 차트로 보면 5년 전 주가 대비 3배 이상 상승한 상태이다. 30% 이상 조정을 보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주식은 미래 가치에 대해 선반영이 되는 투자 자산이다. 미래에 벌어 들일 수 있는 수익을 미리 당겨와서 주가를 상승시키기도 하고, 앞으로 시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주가가 하락하기도 한다.
유니퀘스트는 다행스럽게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반도체 관련 주식이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차량 반도체에도 쓰일 수 있을 정도로 미래 성장성이 높다.
다만 유니퀘스트가 벌어들이는 매출액 대비해서 연구 개발 활동은 조금 낮은 편이라 아쉽다.
황금 거북이도 삼성전자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다. 바로 2021년 초 삼성전자 상승 시기에는 조금 과열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도 10만 원과 30만 원을 부르짖으며 상승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한 발 떼고 시장을 지켜보기로 했다.
유니퀘스트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2020년 상승을 주도했던 매수 물량이 소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조정을 받을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더 좋은 투자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황금 거북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