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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 거북이 Nov 09. 2021

화이자 치료제는 셀트리온에게 독일까

셀트리온 그리고 삼양패키징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배당주를 매수한다고 해놓고 셀트리온을 매수한 황금 거북이는 혼나야 합니다. 역시 투자 기준을 설정해 놓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니 단기적으로 평가 손실을 내고 있는 중이지요.


이미 보유한 종목이기 때문에 좋은 이야기만 계속 말을 해서 신규 매수할 개인 투자자들과 함께 수익을 내는 것이 좋겠지만, 가끔은 멀리서 지켜보며 투자할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상당히 괴롭지만, 화이자의 치료제 승인은 셀트리온에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으로 생각해서 셀트리온 같은 경우 시가총액이 30조이고 화이자는 300조가 넘는 회사입니다. 화이자 같은 경우 시가 배당률이 3%가 넘는 안정적인 배당주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에 비해서 셀트리온은 배당금도 지급하지 않고, 이제야 매출 2조를 기록하는 회사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황금 거북이는 셀트리온이 나쁜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계 제약 산업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급변하는 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셀트리온은 2020년 매출액이 1조 8천억이 넘고 국내 100여 년의 제약 역사에서도 최고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1년에도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한국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입니다.


매년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고, 영업 이익률도 높은 셀트리온 같은 경우 계속 성장하는 산업 속에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도체를 사용하는 기계가 많이 필요할 것이고, 점점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편하게 살면서 오랫동안 살고 싶은 인간의 욕구는 제약 바이오산업을 꾸준히 성장하게 될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현재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셀트리온입니다. 황금 거북이도 물려 있는 상태이지만 코로나 이전의 주가인 150,000원과 210,000원 사이의 주가 170,000원까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그 지지선까지 내려오면 황금 거북이는 보유한 예수금을 한 번 더 사용할 예정이지만, 이 금액이 안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주식 시장 상황이 어렵고, 머크사에 이어 화이자 역시 치료제를 개발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하락은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2021년 11월 08일 오전에 올렸지만, 예상했던 것처럼 오후에 20만 원이 깨져버린 셀트리온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튼 셀트리온 이야기만 계속하면 이 브런치 글도 셀트리온으로만 기억을 할 수 있으니 황금 거북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삼양패키징 종목 분석을 요청했던 시청자 분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로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삼양 그룹에 속해 있고, 아셉틱 방식의 페트병 제조 기술을 보유한 삼양패키징은 안정적인 모회사 삼양홀딩스가 있고 자회사 삼양사가 지분을 보유한 손자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양패키징 같은 경우 셀트리온처럼 제약 바이오산업에 진출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미 메디켐, 삼양 바이오팜 헝가리, 삼양 바이오팜 미국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는 중이지요.


이렇게 사업 다각화를 하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그렇지만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고 해도 내수 매출액이 너무 높습니다. 좋은 기술이지만 내수용 회사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시가총액이 더 큰 대형 주식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회사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의 책임은 매수 매도 단추를 누른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https://youtu.be/04A0kYS6C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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