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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 거북이 Nov 17. 2021

매출 3조를 바라보는 바이오 주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사실 신규 상장한 지 1년 혹은 2년이 되지 않는 주식은 황금 거북이가 자주 관심을 갖는 편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신규 상장된 주식 같은 경우 상장 초기에는 기대를 받아 고평가 된 주가를 많이 보고, 그 이후 주가가 1년 혹은 2년 동안 하락을 해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사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상장 초기에는 56,000원을 시작으로 68,900원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좋은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좋은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매출액이 상승하는 회사는 좋은 회사일 가능성이 높지요. 그런데 올라가도 너무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상승하는 이유가 무엇 일가요? 바로 진단키트 관련주라서 가능한 것입니다.


한국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매출 1조를 넘기는 회사는 많이 없습니다. 그 기간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지요. 그런데 2019년까지만 해도 700억대의 매출을 보여주었던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2020년에는 1조 6,000억을 기록하더니 2021년 반기에는 1조 9,000억을 기록합니다. 3분기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보지 않아도 2조가 넘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보고서와 분기 보고서를 다시 보니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2019년 대부분의 매출(약 50%이 BGMS 즉 당뇨병 환자에 사용되는 혈당 측정기 부문에서 발생을 했던 SD바이오센서입니다.


그런데 2020년에 어떤 일이 발생했습니까?

지금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가 터진 시기에 스탠더드 큐 제품의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지요.


그럼 앞으로 이런 매출액이 계속될 것이고, 주가도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이미 비슷한 사례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씨젠입니다.


씨젠 같은 경우 황금 거북이도 오랫동안 주식 투자를 하면서 2020년 이후가 돼서야 알게 된 종목 중 하나입니다.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10,000원 미만을 움직였던 씨젠이 2020년에는 160,000원까지도 올라갔다가 지금은 50,00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000원 기준으로 보면 높지만 고점 대비 낮아진 이유는 진단키트가 갖고 있는 성장의 한계 때문입니다. 훌륭한 제품은 맞지만 이 제품은 코로나의 수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결국 황금 거북이가 생각하기에 SD바이오센서 같은 주식은 미래 성장성인 부분이 떨어지는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그래도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로운 배당주 분석하는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nlNhOZN_S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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