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벌 수 있는 건 아니다.
안녕하세요. 황금 거북이입니다.
최근 직장인들 대화 중에 자주 오르내리는 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회사 그만두고 유튜버(아프리카 BJ)나 해볼까?"
두 번째는 "로또 되면 월요일부터 회사 출근 안 할 테니 로또 된 줄 알아."
첫 브런치 글로 쓰는 말에는 직장인들의 대화 중의 첫 번째 이야기, 유튜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황금 거북이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면서 꿈과 희망은 꾸지 않고 시작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미 두 차례 유튜브 도전에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경험을 양분 삼아 나는 수익 창출에 필요한 조건을 맞춰 나갈 수 있었다.
2021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구독자를 1,000명 넘게 모으며, 시청 시간 4,000시간을 채울 수 있었다.
유튜브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삼성 휴대폰이든, 아이폰이든, 유튜브 앱을 설치 후 간단한 동영상을 찍기만 하면 바로 유튜브로 도전할 수 있다. 요즘 뉴스에 보면 유튜브 장비를 모두 구비해야 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단순하게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필요까지는 느끼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 가족 중에 블로그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기존의 유튜브 장비 중 하나인 마이크를 받을 수 있었다.
마이크 하나만 갖고 노트북에 설치된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영상을 만들고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유튜브 구독자 1,000명 정도의 수익은 하루 2$가 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우리가 아는 대형 유튜버 정도는 돼야 괜찮은 수익이 생길 것이다.
누구나 그만큼 벌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구독자 1,000명 수준에서는 아마 동남아시아, 혹은 아프리카에 있는 극빈곤층의 하루 벌이만큼은 될 것 같다.
하지만 한국에서 생활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이다.
2$는 지하철 한 번 왕복할 수 있는 돈일뿐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유튜브는 호락호락하지 못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말리고 싶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혹시 이런 일을 한 사람이 있을까란 생각을 하고 유튜브에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여행 유튜브를 꿈꾼다면, 여행지에 관한 영상을 검색해 보면 우리나라 사람이 안 가본 나라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국토가 작은 나우루 공화국에 여행 브이로그도 존재한다.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는 브이로그도 있고, 남극 탐험을 하는 유튜버도 있다.
그만큼 이미 있을 건 다 있는 상황이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누구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유튜브의 이면에 대해 글로 작성해 볼 생각이다.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금 거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