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지금이라도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드라마를 안 본 지 오래되었지만, 인터넷을 하다 보면 요즘 재미있다고 소문난 드라마 이야기를 간혹 볼 수 있다. 드라마에 큰 흥미를 느끼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랑의 불시착과 철인왕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역시 재미가 있었다. 재미가 있다는 것은 드라마를 만드는 실력이 높다는 뜻이다.
그래서 제작사를 찾아보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요즘 중국 자금이 전 세계적으로 유입되고 있어서,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도 간혹 난감한 PPL을 볼 때가 있지만, 여전히 한국 드라마의 내용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
중국 같은 경우 아직도 일본군을 무찌르고, 중공 내전을 그리는 영웅적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다른 드라마도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과거의 영화 산업이나 드라마 산업보다 더 못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직까지 한국 드라마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황금 거북이이다.
특히 이런 콘텐츠 산업은 미래 성장성이 밝다. 좋은 예로 디즈니를 들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콘텐츠는 수출을 할 때 큰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를 생산하고 판매를 할 때도, 운송 비용이라는 게 든다. 스마트폰을 아무리 한국에서 만들어도 배송은 항공 및 배를 이용해서 배송한다.
드라마를 수출할 때에는 계약서만 잘 작성된다면, 수출 지역에 판권을 넘겨서 매출이 가능하다. 좋은 콘텐츠 하나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잘 만든 드라마 한 편이 가져오는 경제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거기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그룹의 계열 회사이다. 대기업의 안정성을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 부채 비율도 20%대로 매우 낮은 편이다.
과거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문제점은 부채 비율이 높아서 문제가 많이 생겼다. 거래정지나 상장 폐지의 시작은 부채 비율이 높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스튜디오드래곤 같은 경우 부채 비율까지 낮고, 안정적인 모회사를 보유했으니 좋은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쉽게 설명을 해 보았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금 거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