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을 버티는 마음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테이퍼링 이슈, 대출 제한 강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점령 문제, 반도체 가격 하락.
주식 시장에는 크고 작은 이슈로 주가가 하락하고 상승한다. 2020년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처음 겪는 하락장일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100만 원을 벌 때보다 10만 원 손해에 더 크게 반응한다. 주식 시장은 그런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 주식 시장은 언제나 상승을 하는 것이 아니다. 상승도 하면, 하락도 어김없이 한다.
사실 2020년의 상승의 폭이 컸다. 한참을 갇혀 있던 삼성전자가 두 배 가까이 상승을 했다. 그럼 매출액이 두 배가 늘었을까? 그건 아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동학개미운동의 수혜주였으며, 비대면 생활의 증가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상승이 큰 만큼 하락의 폭도 커진다.
주식은 대부분 그렇다. 대부분이라고 하는 이유는 100%로 적용되는 공식이 하나도 없는 주식 시장이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주식 투자를 하면 언젠가는 하락장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차피 경험할 하락장이라면, 대처법은 알아야 한다.
주식에 대해 잘 알고 주식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위기를 이미 감지하고 피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우리는 초보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도착했다면, 지켜보는 것도 좋은 투자가 된다.
물론 적자 투성이 회사를 가만히 두고 있는 것보다는, 미래 성장성이 높고, 부채 비율이 낮으며, 당기 순이익이 꾸준히 발생하는 회사를 믿고 가만히 두는 것이 더 좋은 투자 방법이 된다.
월급 생활자라면 하락장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추가 매수(물타기)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예수금을 항상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 주식이 폭락하는 하락장이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주식 시장에 있었으면서도 100% 예측하지 못하는 황금 거북이다.
여기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도 2020년 3월 19일 하락 마지막 날을 정확히 예측하고 매수를 시작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런 야수의 심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하락의 끝을 알리는 신호를 보고 그때부터 매수를 하는 것도 좋다.
그 신호란 외국인 매수세가 돌아오고, 기관 매수세가 증가할 때를 말한다.
완전한 저점을 맞추기보다는 저점이 끝난 흐름을 타는 것이 좋다.
오늘은 주식 종목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개인적인 주식 생각을 올려 보았다.
그래도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