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마케터의 합격률을 높이는 면접 Tip
면접에서 단골 질문이 있죠.
"본인의 장점이 뭐예요?"
이 질문에 대답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어요.
바로 타인의 입을 빌려 말하는 거예요.
"저는 실행력이 좋습니다"
"저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냥 자기 생각이에요.
면접관 입장에서는 "진짜 그런가?" 의심이 되죠.
대신 이렇게 말해 보세요.
"저의 팀장님들께 자주 들었던 피드백은 '등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일을 맡기면 중간 보고도 알아서 하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 방안까지 가져오고, 심지어 팀장이 놓친 부분까지 챙긴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퇴사 이후에 그 분들께 재입사 제안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상사나 동료들에게 2번 이상
반복적으로 들었던 피드백을 인용하는 편이에요.
왜 이게 더 좋을까요?
내가 나를 평가한 게 아니라,
함께 일한 사람이 나를 평가한 거니까요.
이렇게 말하면 면접관도
"아, 실제로 함께 일한 사람들이 인정한 장점이구나"
하고 믿게 돼요.
어차피 이 말이 사실인지 여부는
레퍼런스 체크에서 한번 더 짚으면 되거든요.
평소에 회사 슬랙이나 성과평가서에 있는
나에 대한 코멘트들을 잘 캡처해 두시면
이력서나 면접 준비할 때 정말 유용할 거예요
장점은 내가 말하는 게 아니라,
타인이 말하게 하는 것,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