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지 Jun 13. 2024

요즘 시대에는 진정성 있고 착한 사람들이 성공한다

이걸 인스타그램에서 봐서... 원본 영상 찾으려고 유튜브 탐방을 했다


가수 비 씨가 “요즘은 진정성 있고 착한 사람들이 성공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 분이 그런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비 씨 정도의 사회적 위치에 올라가면, 어디서 무시당할 일이 잘 없으니 그렇게 사는 게 가능해진다.


그래서 비 씨는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꽃밭’도 아니다. 모든 사람은 원래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진실인 양 받아들이는 법이다.


진정성 있고 착한 사람들은 모 아니면 도가 아닐까.

적당히 염세적인 사람들이 직장을 무던히 버틸 때

심각한 이상주의자들은 못 참고 뛰쳐나간다.

그런데 사실, 그들이 염원하는 세상이야말로

금전적, 사회적 성취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것.


결국 비 씨는 살면서 그걸 기필코 해낸 사람들을 본다는 뜻이 될 테고


그렇다면 나는 그런 것이 어디 존재하느냐고 비웃을 시간에,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나 일 분이라도 더 고민을 하련다.



기록만 남기고 항상 다시 나가요... 답글, 댓글 못 달아서 죄송해요...허허허


+)


“네가 아무리 잘 돼도 저기 끝에 있는 막내한테 제일 잘해야 해. 그리고 저기 세트를 만드는 망치질하시는 분들께 먼저 커피를 돌려야 해. 그리고 네 생명을 담보로 운전하시는 로드매니저는 너의 길을 터주는 사람이야. 형(박진영)은 아무것도 아니야. 저 사람들한테 잘해.”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나 저런 말을 듣는 사람이나

(흘러들을 사람한텐 저런 충고해주지도 않는다)



작가의 이전글 인사도 안 받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