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택이 후회될 때 읽어보세요.
나는 완벽주의자이고 겁쟁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내 미래를
촘촘히 설계하고 고민도 많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인생은 내가 원하는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인가.
잘못된 선택으로 괴로워 하던 어느 날
내 파트너가 3가지 조언을 해주었다.
나에겐 선택의 순간에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 길이 맞길"이라는
간절함이 있었다.
고민을 많이 한 만큼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계획이 다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내 자신을 자책했다.
“내가 잘 못 된 선택을 해서 불행한거야”
사실 파트너가 해준 첫번째 조언은
내 걱정거리를 해결해줄 순 없었다.
하지만 “인정”이란걸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이 자연스럽게 찾아온 것 같다.
“그래 후 - 뭐 인생이 늘 완벽할 수 없지!”
인정하자. 인정..!
이 전 단계에선 인정을 했다면
이번엔 그럼에도 최선의 선택을 한
내 자신에게 “위로”랄까…
“그래-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고
그 때로 돌아간다고 해서 다른 선택을 할 것 같지도 않아”
그런데 가끔 그럴 때가 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하고 싶을 때…
그 땐 선택을 해야할 상황이 다시 올 때
또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고 한다.
또 최선의 선택…
뭔가 나에게 계속 기회는 주어진다는 말 같아서
마음이 더욱 편안해졌다.
잘못된 선택에 대한 두려움은
선택의 기회를 놓침에 대한 두려움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에겐 늘 자유가 있었던 것 같다.
포기도 선택이고
내려놓음도 선택이고
도전도 선택이듯…
우리에겐 선택에 자유가 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