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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겹겹이

by 괜찮은 작가 imk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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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탤지어

구름이 겹겹 쌓인 마음


꿈결에 적어놓은 글귀. 내가 평소에 시적인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데 어째 저런 글을 끄적였는지 신기하다. 구름 겹겹이 쌓인 마음과 같은 깊고 깊은 향수라는 뜻? 구름은 언젠가 흩어질 텐데, 그럼 혹시 언젠가 구름 사이로 빛이 스며들 거라는 희망까지 기대하는 글? 어느 과거의 하늘과 비슷한 정경에 떠오르는 과거 고향의 기억?


겹겹이 쌓여 읽을 수 없는 마음처럼 어려운 나의 잠결 낙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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