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일하는학교, 십시일밥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팀들의 문제정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 100up 문제정의 활동공모사업]. 이 사업을 통해 총 11팀이 사회문제를 정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어요. 그 과정과 결과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청년들의 일자리와 빈곤 문제를 다루고 있는 두 팀의 문제정의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일하는학교'는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제적 위기·고립상태의 학교 밖 청소년 또는 청년들이 진로 이행, 취업 진입 과정에서 어떠한 진로 장벽과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는지 연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문헌조사와 FGI를 통해 5개의 진로 장벽 주요 요인(관계, 정보, 경험, 시간, 희망)을 설정하고, 총 224명의 위기·불안정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의 외적인 상황을 조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심리적인 부분인 직업 정보 부족, 자기 진로 이해 부족, 자신감 부족 등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대안 교육 및 전문적 상담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FGI와 심층면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대학 비진학 청년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결코, 그들이 ‘귀찮아서, 노력이 부족해서, 배가 불러서’ 진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아닙니다. 대면을 통해 만나온 청년 대다수들은 학교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가만히 지내오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상처를 주는 말들을 많이 듣고 혼자가 되어버리거나, 그러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선택을 책임지려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듣기 좋은 잔소리, 이끌어주고 계속 챙겨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믿어주며 응원해주는 사람들."
- 일하는학교 담당자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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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밥'은 총 398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빈곤 실태 조사(20.10.23~20.11.30)와 청년 문제 인식 조사(21.01.11~21.01.19)를 실시, 빈곤 청년들의 식생활 및 대학 생활과 청년들의 문제 인식 및 해결 의지를 파악했습니다. 십시일밥은 이번 조사를 기점으로 빈곤 청년들의 대학생활,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되, 대학생들이 가볍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청년 빈곤 인식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들 대부분이 청년 빈곤 완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이유로 ‘청년 빈곤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몰라서’를 뽑은 결과를 통해, 청년 빈곤 문제에 공감하여도 그것의 해결에 동참하는 방법을 몰라서 함께하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십시일밥은 단체의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장하여 많은 학생들이 청년 문제 해결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단체의 비전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십시일밥 단체의 홍보와 더불어 다른 청년 문제 해결 플랫폼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행할 계획입니다."
- 십시일밥 담당자 김수린
십시일밥의 청년 빈곤 실태·인식 조사는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2020 100up 문제정의 활동팀 스토리 보기
1. '청년 빈곤' 문제를 정의하다 : 일하는학교, 십시일밥
2. '환경' 문제를 정의하다 : 새친구, 서울환경운동연합, 가로수를지키는사람들
3. '젠더' 문제를 정의하다 : 아웃박스, 한국여성민우회
4. '로컬' 문제를 정의하다 : 도시놀다, 올어바웃
5. '발달장애' 문제를 정의하다 : 이음발달지원센터, 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