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피부관리사 = ?

by 콘월장금이

일단 호주워홀을 다녀온 여자는 걸러라 라는 말이나 글을 본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는데, 왜 호주가 그런식으로 비춰지는지 모르겠으나 호주 가보지도 않고 ~카더라 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존재한다는 걸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게다가 호주에서 피부미용까지 했다하면 어이쿠 하나 잡았다 싶을 정도로 각종 프레임을 씌운다.




물론 이 업계에 10년이상 발을 담구고 있는 상태에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짐작은 간다. 매 고객들이 나이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 의해 어디든 한명쯤은 말썽을 피운다는 것




됐고 -


호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피부미용을 한다고 하면,


마냥 환영의 눈빛만 받는건 아니다.


여러번 설명을 해줘야 할 상황이 오기도 한다.




아니? 도대체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살길래


어떤 의도로 질문을 해오는 걸까?




뭐 눈엔 뭐만 보이다더니…




그 사람의 생각이나 경험이 말이나 행동으로 나온다.


내뱉는 말은 곧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짐작해볼 수 있는 좋은 요소가 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면


그거 또한 환영이다. 경험해보지 않은 직업군에 대해 이렇다할 편견만 가지고 판단할 정도의 마인드라면 땡큐다 이 말씀이다. 감사히 내 인간관계에서 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나라면? 나는 ? 누군가를 편견 어린 시선에서 바라본 적은 없는가?


나도 물론 있을 것이다. ( 있었다 / 있다 )




요즘 같아서는 최대한 내 앞에 있는 사람을 그 모습 그대로 보고 싶어서 디테일하게 이 사람을 알아내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는 일이 여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노력해볼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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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장기 배낭여행을 결정 했을 때, 엄마는 극구 반대를 했었다. 그 뒤에 이어진 호주,캐나다, 영국워홀까지 모두 내 선택에 의한 결정이라 나는 내 선택에 책임감을 느낀다. 어떠한 말에도 떳떳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잘 챙겼다고 생각한다. ( 물론, 실수투성이고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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