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가면을 쓰세요?

페르소나를 바꿔쓰는 자유

* 카페 직원 면접에서 성격이 친절하냐, 밝으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후 마음이 안좋았다는 글에 대해서

요즘 서비스업이라면 직업적으로 친절과 밝은 면은 기본이겠지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친절하게 마음 다지고 밝게 웃어야겠다! 확신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되지 않을까요? ^^

근원은 아무것도 제약하지 않는 무한한 가능성의 상태이지요. 우리가 근원에 가까워진다는 것은 어떤 것도 받아들이고 표출(표현)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페르소나인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가면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바꿔쓸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웃는 가면을 쓸수도 화난(척하는?) 가면을 쓸 수도 있는 것이죠.
당장은 잘 안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상태가 가능하고 될 수 있음을 안다면 그렇게 지향해나가고 시간이 더해진다면 얼마든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가면을 바꿔쓸 수 있다면 굳이 어두운 가면을 쓸 이유는 별로 없어집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이 들 수 있겠네요. 가면을 쓴 본 얼굴이 가면의 표정과 다르다면 그건 잘못된 것 아닌가?
이에 대해서는 다음의 명언을 마음에 잘 새겨보면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음으로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 말은 생리학의 실험에서도 사실로 증명되었답니다. 웃는 표정의 생리적 조건들이 좋은 기분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며,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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