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을 모르겠다면 적어도 불행을 피하자
불행피하기 기술
행복해지는 법에 관한 많은 글들이 있고,
그 글을 모두 읽었지만 '아직'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반대로 불행을 피해보는 방법은 어떨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불행을 피하는 여러 방법을 숙지하더라도
일상속에서 조금은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ㅁ 닥친 어려움 때문에 행복하지 않을 때 : 모든 현실 부정적인 부분까지도 우선 받아들여라.
저자는 쉽지 않은 삶 속에서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추락과 실패의 원인 그 자체를 모두 수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즉 제대로 받아들여야
다음에는 그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현실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ㅁ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생각될 때 : 우선 나쁘다고 생각되는 것을 피하라
"좋은 삶은 대단한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지 않고, 멍청함이나 어리석음, 유행 따르기를 피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행복해지기 위해 해야 할 것을 생각하는것보다
우선 좋은 삶을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해나가다 보면
좋은 삶을 얻게 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삶에서도
나쁘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하루에 하나씩만 고쳐나간다면
내일의 나는 오늘보다는 조금 더 좋은 삶에 가까워진 것이 아닐까
ㅁ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 때: 내 감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므로 신경쓸 것 없다
우리 감정들 중에서도 특히 부정적인 감정들은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들여다본다고 해서 그 감정이 사라지지 않고
해답도 알 수 없다
따라서 저자는
"우리의 감정들은 그렇게 믿을 만하지 않으므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하면서,
감정을 신뢰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을 대하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에도
그냥 곧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두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내가 어떤 행동을 한다고, 부정적인 감정을 제어할 수 없다
결국 누군가에게 화를 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참으려다가 더 큰일을 만들게 될때도 있다
그러니 그냥 부정적인 감정을 건들지 말고 신경쓰지 말고 두자
시간이 지나면 늘 그렇듯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진다.
ㅁ 솔직함은 미덕인가 : 그렇지 않다
솔직한 사람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저자는 만약 사람들이 실제로 '솔직'하다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갈지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사람은 기본적으로 솔직하지 않다.
그리고 스스로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다
또한 솔직함의 긍정성에 빠져서 지나치게 솔직하면
오히려 스스로를 우습게 만들 수 있고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존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 따라 솔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솔직하지 않음은 우리를 지켜주는 심리적 경계와 같다.
따라서 이 경계를 포기한다면
우리는 더 많이 위험에 노출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솔직한 것이 좋은 것이라는 명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덜 솔직해지자.
ㅁ 생각을 바꾸어서 더 행복해지는 방법 :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자
내가 원하는 일이 있었는데 잘 되지 않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생각만 바꾸면 즉시 행복해질 수 있다
저자는 이 점을 지적한다.
"좋은 삶은 종종 광각렌즈를 통해 넓게 바라볼 때 가능하다"
따라서 세상을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면
사소한 문제로 기분상할 일이 없게 된다
"되도록 거리를 두고 자신의 삶을 바라보라. 그러면 지금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 것들이 아주 작은 점으로 축소된다. 그리고 알게 된다. 그 점은 전체적인 그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ㅁ 능력이 부족해서 행복하지 않을 때 : 자기 자신을 알라
저자는 워런 버핏의 말을 인용하면서
자기 자신의 능력의 범위와 경계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결국 능력의 한계를 지니게 되는데
그 능력의 범위와 경계를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의 범위를 넘도록 하는 상황과 사람을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저자의 말이 성장을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와 한계 내에서 더욱 성장하라는 것이다.
"능력의 범위 안에서 들이는 매 시간은 범위를 벗어나서 들이는 시간보다 천 배는 더 가치가 있다"
ㅁ 사람때문에 힘들 때: 사람을 변화시켜야 하는 상황을 피하라
저자는 어떤 사람의 성격을 변화시키는 요인은 외부의 압력에서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면서
최대한 사람을 변화시켜야 하는 상황을 피하라고 이야기 한다.
사람은 자신의 성격은 변화시킬 수 있어도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으로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
ㅁ 삶의 의미를 가지자 : 목표가 있는사람과 없는 사람은 다르다
같은 삶이더라도 목표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목표가 있는 사람들은 이를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고
어떤 결정을 할 때에도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조금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와 개인적인 즐거움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능력을 갖추면
좋은 삶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ㅁ 돈의 문제 : 품위를 지키기 위해 돈의 경계를 정하라
"경제적 가치를 두고 품위의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은 사람은 유혹적인 거래 제안이 올 때 마다 새롭게 숙고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돈을 얼마나 주든 절대로 안되는 일의 기준을 정해두고 삶을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그렇지 않으면 늘 돈에 휘둘리는 삶을 사느라 행복함을 느끼기 어렵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ㅁ 자꾸 걱정이 될 때 : 해볼 수 있는 것만 걱정하자
걱정으로 인해 좋은 삶을 살기 어렵다면
저자는 우선 '보험을 들라'고 말한다
보험에 모든 걱정을 맡겨 버리라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집중해서 일하라"고 한다.
집중하는 동안은 잡념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걱정을 하지 않으려면
할 수 없는 일과 할 수있는 일을 구분하여
할 수 없는 일은 생각하는 것 조차 그만두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삶의 태도로 살아가면 조금은 덜 불행할 것 같다.
ㅁ 삶의 많은 문제에 대답할 필요가 없다 : 의견을 제시할 필요도 없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많은 사회문제들이 산재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면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혼란스러워 진다
그러나 사실은 해당 문제에 대해 제대로 숙고해보지 않는 한
제대로 된 의견을 내기 어렵고,
그렇다고 모든 사회 문제에 대해 제대로 숙고 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의견을 묻는 사람에게
"아직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어요"라고 대답하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덜 불행해지라고 말한다.
의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지식인이 아니라거나 무식한 것이 결코 아니다.
더 나은 것에 에너지를 쏟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내가 의견을 가지고 싶은 영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가지자
ㅁ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자원 : 주의력, 시간, 돈
저자는 세가지 중요한 자원을 빼앗기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우리는 스마트폰, 광고 등에 저 세가지 자원을
하루에도 수없이 빼앗기고 있다.
특히 세 가지자원을 지키려면 저자는 '무료'로 주어지는 내용을 조심하라고 한다
그것들은 곧 세 가지 자원을 빼앗기 위한 수단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의력과 시간과 돈을 제대로 대접하고
더 나은삶을 살자
"자신의 집중력을 의식적으로 투입하는 사람은 삶에서 더 많은 것을 누린다"
ㅁ 성공의 의미 : 인풋에 더욱 집중하자
저자는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돈을 많이 가지게 된 것은 우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풋과 아웃풋을 구분하고 인풋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한다.
아웃풋은 결국 우연이 개입되기 때문에 이것들로 인해 불행해질 수 있지만
인풋에 집중하면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따는 것이다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는 초연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