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vvvvv. Silhouett [ e ] DIition. com
정말 궁금합니다.
능력 있는 남자. 돈이 많은 남자. 잘생긴 남자. 재미있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성들이
당신에게 프러포즈를 했었을 텐데...
"왜? 무명의 사업가와 결혼을 하신 겁니까?!"
"제 눈동자가 무슨 색인지 기억하시나요?" <사회자의 눈을 가린 뒤.>
"아니요. 모르겠네요."
"그 남자가 내 질문에 대답한 유일한 사람이었어요."
「 올리비아 핫세. AKA 줄리엣. 」
https// : 여자는 남자의 눈동자를 보고 내 남자를 확인한다. "오! 당신이군요." com
여자는
남자보다 성숙하다.
확실 하다.
장담 한다.
잠깐. 취소.
번복. 요청.
90% 아니 85% 더 이상 양보 못해. 오케이 85%.
그래서 여자가 남자보다 대부분 85% 정도 현명하다.
<* 시시때때로 경험에 따라 생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명백히 명시합니다.>
{ * 세상에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는 하나.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다. }
여자는 남자에게서 하나를 보지 않는다.
그 남자에게 켜켜이 쌓여 깃들여져 있는 두 눈동자를 본다.
눈빛은 연기할 수 있지만
눈동자는 연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잠깐. 혹시 이병헌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누군가 그랬다.
외우세요. 이병헌은 연기가 아니라 빙의.
혹시.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거 아니죠? 웃자고 하는 말이에요.
믿지 못하는 사람은 그 이유를 미녀와 야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수가 마법에 풀려 왕자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그 모습을 본 벨은 얼굴을 찡그린다.
이게 말이 되는가?!
눈앞에서 야수가 사람으로 변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고서도 그녀는 믿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내 왕자의 눈동자를 보고 나서야 이렇게 말한다.
"오! 당신이군요."
아! 놔 ~ 환장할 노릇이다.
그렇다.
여자는 남자의
하나의 외형이 아니라
두 눈동자 속에 담긴 컬러풀한 진심 「신뢰」 를 본다.
당신이 좋아요.
정 말 많이요.
당신을 얻기 힘든게 아니에요
당신의 신뢰를 얻기가 어렵죠.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 Set It Up, 2018 」
그렇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는 게 힘든 게 아니다.
그녀의 눈동자 속에 신뢰를 담는 게 어려운 것이다.
박대리님은 하계장 님이 왜? 좋아요. 어떤 모습에 끌렸나 해서요...
상수 같아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가 아니라 어떤 조건에도 일정 값을 유지하는 상수.
대학 때부터 유명했거든. 연애 쉽게 안 하기로. 마음의 무게를 아는 거지.
가볍지 않고 진중하고 뭐 하나도 깊게 생각하고
그러다 결국 마음을 내리면 아주아주 소중히 대해줄 것 같아서.
밥 먹으러 가잖아. 그럼 자연스럽게 숟가락을 챙겨줘. 물 잔이 비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채워놔.
내가 먹는 반찬을 유심히 보는데 거기엔 손을 안 대거든. 나 많이 먹으라고...
난 그런 다정함을 지능으로 보거든. 상대를 안심시키는 반듯함 같은 거.
그런 건 하루 이틀에 쌓이는 게 아니니까. 난 알아. 하상수는 좋은 남자야. 「 사랑의 이해. 2022 」
그리하여 사랑은
누구나 빠질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못한다.
사랑(...Ing)과
운명(Destiny)은
전 혀 다 른 의미다.
벨 : 맨 처음엔 두려웠지.
하지만 그는 부드럽고 상냥해.
이제서야 알게 됐어. 왜 미리 그걸 느끼지 못했을까?
벨 : 아... 누가 믿어줄까? 상상도 할 수 없을 거야.
아... 그에게 무언가 나를 사로잡는 힘이 있는 것 같아.
야수 : 이 세상 오직 하나. 내 마음 알아주는 고마운 그녀
처음엔 몰랐지만 이제는 나를 두려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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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Ing)과
운명(Destiny)은
전 혀 다 른 의미다.
* Easter Egg : 재미로 숨겨둔 메시지, 이미지, 기능, 농담
그날의 우리는 운명이었다. 그렇다.
우리는 반드시 만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현재의 너는 나에게 운명인가 ? 악연이었던가 ?
그렇다면, 운명은 받아들이는 것인가 ? 선택(창조)하는 것인가 ?!
너는 나쁜X, 나쁜XX였던가 ?! 너를 선택한 내 선택(사랑)것이 나쁜 짓거리였던가 ?
운명은 정해져 있다. 그렇다.
하지만, 이미 정해진 운명도 매 순간 랜덤적으로 바뀐다.
{ * 세상에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는 하나.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다. }
* 상호작용
: 우린 살아가면서 끝없이 상호작용을 한다. 우연이든 고의든 그걸 막을 방법이 없다.
쇼핑을 나선 여자가 외투를 깜빡해 다시 들어갔어. 그때 전화가 울렸고 그녀는 약 2분간 통화를 했다.
같은 시각에 데이지는 공연 리허설 중이었지. 여자는 전화를 끊고 택시를 타려고 밖으로 나왔다.
금방 손님을 내려준 택시 기사는 커피를 사들고 카페에 들렀고 데이지는 계속 연습 중이었어.
손님을 내려주고 커피를 산 그 택시 기사는 앞선 택시를 높였던 그 쇼핑객을 태웠다.
길을 건너던 남자는 평소보다 5분 늦게 출근하는 길이었어. 알람 맞추는 걸 깜빡했지.
회사에서 늦은 남자가 길을 건널 때 데이지는 연습을 끝내고 샤워 중이었어.
데이지가 샤워할 때 그 쇼핑객은 부티크에 있었는데 미리 주문한 물건이 포장 안 돼있었어.
전날 애인과 헤어진 점원이 깜빡했지. 여자는 택시를 다시 탔는데 트럭이 길을 막았어.
그때 데이지는 옷을 입고 있었지.트럭이 비켜줘서 택시가 다시 움직였고, 옷을 다 갈아입은 데이지는 신발 끈이 끊어진 친구를 기다렸어. 택시가 신호에 걸려 서있는 동안 데이지와 친구는 극장 뒷문을 나왔지. 그 택시 기사는 순간적으로 한눈을 팔았고. 데이지를 치었다.
단 한 가지만 달랐더라면.
신발 끈이 안 끊어졌거나 트럭이 길을 막지 않았거나 부티크 점원이 실연 안 당해 물건을 포장해 놨거나 그 남자가 알람을 맞췄거나 택시 기사가 커피를 안 사거나 쇼핑객이 코트를 안 잊고 앞 택시를 탔다면 데이지와 택시는 길을 건너고 택시는 그냥 지나갔겠지.
하지만 삶은 무수히 많은 상호작용의 연속이다.
누구도 통제 못하는.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 2008 」
영화 어바웃타임에서
남자 주인공이 시간을 돌려서 파티장에서 그녀를 데리고 나가지 않았다면
영화에서 잠깐 여자주인공을 만났었던 그 남자는 여자에게 어떤 존재 였을까 ?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었을까 ? 그 남자가 여자주인공과 평생 함께 하는 남자주인공으로 살았을까 ?
그 남자도 그녀를 만났던 것은 운명이었는데
그렇다면, 그녀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도 운명이었나 ?!
운명이란 뭐지 ?!
운명을 다르게 받아들여도
그 아름다운 마음은 여전할 텐데....
운명이 아닌 것들을
내가 사랑한 것들을
사랑이 아니라고 부를까 서글프다.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괜한 헛수고라 생각하진 말아요
나의 이런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 나를 설득하려 말아요
「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이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