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행 대신 탈로서울

가로수길 북유럽 공간 스테이폴리오

by 임선영




30년 된 빌라에 알바 알토가 산다


유동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 가로수길 사이

차분한 골목에 위치한 낡은 빌라 꼭대기

그곳에 핀란드가 있다.






내부 인테리어에 반해 예약해서인지

오래된 외관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독채가 아니라니.


하지만 문을 열자마자

서울에 작은 핀란드가 나타났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건축가

알바 알토의 디자인이 가득한 탈로서울


특히 미니멀한 디자인에 나무 소재가 합을 이루는 아르텍 제품들이 탈로서울을 완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명 새로운 공간이지만 낯설지 않고

익숙하지만 신선한 이유가 그 때문이 아닐까.


오래된 빌라 안에 있는

리모델링을 완료한 숙소 안에 있는

말끔한 빈티지 제품







책 한 권, 방 문고리, 수건걸이 등

곳곳에 있는 물건들이 전부 이곳이 핀란드임을

주장하고 있다.


천장을 보면 마치 사우나 내부에 있는 것 같기도.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함 속에

배달 음식과 가져온 와인을 열었다.







미리 준비된 얼음, 물과 사과주스.


커다란 티브이가 없어도

푹신한 소파가 없어도 편하다.

디터람스 턴테이블 위 LP 소리만 들어도 좋다.







서울에서 만나는 핀란드가 맞다.







이솝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온전히 푹 쉴 수 있었던 탈로서울에서의 하루







북유럽의 겨울과도 같았던 날

탈로서울에서 머물렀던 밤








#스테이폴리오 #머무름자체로여행

#탈로서울에서 읽는 한숨쉼을가져요​

#그것이 진정 서울에서 만나는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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