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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선영 May 17. 2021

굽이굽이

piece of 63



 강원도로 넘어가는 버스 안에서 짧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뷰를 한다고 하면 유명하거나 전문적인 사람을 생각하는데 전자도 후자도   아니기에 의아했던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넘겨받은 질문들로 인해 글을 쓰는 자아에 대해 돌이켜   있었습니다. 길을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감사합니다.


〰️ 구름. 처음 봤을 때처럼

' 너는 잊을만하면 나에게 물어보지

예전만큼 날 생각하냐고

변함없는 대답을 하는 건 쉬운 일이지만

난 아직도 가끔 마음이 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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