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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선영 May 18. 2021

필름 카메라

piece of 64




 뭉텅이로 구매했던 필름 중에 마지막입니다. 꼬박 1년이 걸렸어요. 이전처럼 놀러 다니지 못한 탓도 있을 거예요. 어쨌거나 마지막 필름을 다 채우고 나면 한꺼번에 스캔 맡기러 갈 예정입니다. 어떤 장면이 나올까 두근댈 수 있지만 사실 언제 무얼 찍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당장 어제 일도 기억  하는 걸요... 부디 스캔받은 필름을 보고 기억나기를...


〰️ Colde (콜드). 빛

' 우리를 기다리는 건

이 노래처럼 천천히 스며 들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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