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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선영 Aug 17. 2021

늦여름의 색

piece of 73




 파란색과 초록색  사이 어디쯤에 있는  이름을 청록색이라고 합니다. 물감으로는 피콕그린 혹은 피콕블루. '피콕' 들어가면  색이 섞였다고 보면 돼요. 무지하게 더운 여름을 보내는 동안 푸릇함활짝 퍼져요. 뜨거운만큼 찐득하게 뒤엉켜 짙어지죠. 가을이 오기 , 늦은 여름의 색입니다.


〰️ 정바스, 루이(긱스). 그림칠

' 나른한 피콕블루 and I

투명한 웃음에 난 기대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널 그림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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