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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웰컴 투 파라다이스
침대 한 칸을 예약했다.
머나먼 카리브해 가장자리의 어느 섬에 존재하는
호스텔 블루.
국경을 넘다가 다음날에야 도착하게 된 섬 모퉁이.
머나먼 정글 농장에서부터 신고 온 고무장화를 통과해 느껴지는 모래 감촉, 저벅저벅
마당으로 들어서자 누군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다
한걸음에 내려와 묻는다.
당신이 진?
끄덕끄덕.
(어떻게 알았지?)
장화 신은 진과 맨발의 제이가 만났다.
예능작가, 기획, 제작자, 만드는 사람. "내가 좋으면 그게 맞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