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nclass Jul 19. 2024

넘어지지 않아.

매일 쓰기 125일차

노력한 어떤 일이 열매 맺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분석하고,

고민하고,

연구하고,

준비하고,

구현하고.

그럼에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지요.


학창 시절 그런 경험을 많이 하지요.

잠을 줄이고,

공부하고,

쓰고.

암기하고,

문제를 풀어보고,

그렇게 노력해도 한계를 느끼게 되지요.

시간은 한정되고,

나의 계획과 현실의 오차가 느껴지는 시기.


누군가 그런 말을 했어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고,

못하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되면서 어른이 된다고.


그런 관점에서 저는 아직 어른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도전하니까요.


사업자등록을 하고,

스마트스토어를 열었어요.

가격 경쟁이 된다면 충분히 승률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무도 살펴보지 않더라고요.

너무 관심밖의 이야기 같은 느낌.

어떤 변화를 줘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요.

누가 살펴보고 그렇지 않고 가 아니라,

누구에게도 보이지 못했어요.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않으려고요.

도전해야지요.

전략을 바꿔가면서 도전해야지요.

그들도 하는데, 내가 못 할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깨닫지 못한 무엇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걸 찾으려고요.

그리고 이런 고민의 과정이 있어야.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못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

저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걸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