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3일
사물이 아닌,
사물과 사물 사이 공간을 본다.
틈을 본다.
사람과 만나면서,
소리로 가득 찬 만남보다는,
가끔 무음의 순간을 느낀다.
우린 너무 목적만 보고 살아가는 건 아닐까?
가끔,
목적 사이에 쉼도 봐야 하는데.
무심결에 넘기는 여백도 봐야 하는데,
빈 틈이 있어서 공간이 구성되는데,
우린 너무
많은 것을 채우려 하는 건 아닐까?
10년간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습니다. 학교를 나와 부모님께서 하시던 제조업을 이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더 좋은 생각을 위해서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