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L
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
1. 누가 만들었을까? (Who) : 거인을 거래하는 ETF회사
TSLL은 Direxion Funds가 발행하는 레버리지 ETF다. Direxion은 1997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Direxion Investment 산하의 ETF 전문 자회사인데, 전 세계적으로 80개 이상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본사는 뉴욕에 있으며, 모회사는 Rafferty Asset Management이다. Direxion의 홈페이지에 나온 슬로건이 매우 흥미로운데, "리더를 타겟하고, 거인을 거래하라. Target the Leaders, Trade the Titans."라는 것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또한, Direxion은 2020년대 단일종목 ETF를 유행시킨 회사라고도 볼 수 있는데, TSLL(테슬라 2배 ETF) 뿐만 아니라, NVDAU(엔비디아 2배 ETF), AAPU(애플 2배 ETF) 등은 모두 Direxion이 설계한 대표적인 신세대 ETF다.
2. 언제 태어났을까? (When)
2022년 8월 9일에 처음 상장된, 비교적 최근에 생긴 ETF라고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운용기간이지만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3. 목표가 무엇일까? (What)
TSLL의 목표는 당연히 단순하다. TSLA의 일간 주가변동폭을 2배로 반영하는 것이 목표이다. 중요한 건, 이 목표는 일간 기준이다. 일간으로 파생상품 활용이 재조정되기 때문에, 장기 보유시 변동성에 의한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장기 보유한다고, 테슬라를 장기 보유했을 때 수익률의 2배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4.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How) : 수수료 비율은 다소 높아
TSLL는 파생상품을 활용해서 하루 단위 리밸런싱 과정을 거친다. 즉, 기초자산을 테슬라(TSLA) 주식으로 삼아서 스왑, 선물, 옵션 등의 금융상품을 활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확대하는 것이다. 다만 수수료 비율이 다른 ETF에 비해서 다소 높은 편인데, 총비용비율이 약 0.95% 수준이다. 이 구조 덕분에 단기적으로 강한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지만, 변동성이 높거나 장기 보유시 수익률이 단순 2배와는 달라질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5. 사람들이 관심 갖는 이유? (Why)
테슬라가 미래 기술의 대표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라는 키워드를 주도할 수 있는 테슬라가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도구로 매력적인 것이다.
6. 어디에 상장되어 있을까?
TSLL은 미국 나스닥(NASDAQ)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1년간 수익률
2025년 10월 1일 종가는 $22.56인데, 2024년 10월 14일 기준 종가는 $9.6이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1년간 135%올랐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