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 배당주의 자존심을 담은 ETF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by 콰이어트




1. 누가 만들었을까? (Who)


SCHD는 찰스 슈왑 자산운용 (Charles Schwab Asset Management)가 운용하는 ETF이다. 찰스 슈왑은 특이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1971년에 창립된 회사로 모든 사람이 투자할 수 있어야한다는 철학 아래 수수료를 낮추고, 정보 접근을 개방한 개인투자자 중심 증권사이다.[1] 당시 대다수의 증권사들은 수수료가 매우 높았고,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


2. 언제 태어났을까? (When)

SCHD는 2011년에 처음 상장되었다. 배당 중심 전략이 트렌드로 떠오르던 시기였고, 저금리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수익+현금흐름을 함께 보고싶어했던 때였다.


3. 목표가 무엇일까? (What)

SCHD의 목표는 굉장히 명확하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의 수익률을 최대한 가깝게 추종하는 것. 여기서 다우존스 미국 배당주 100 지수는 미국 기업 중 지속적 배당 지급, 재무 안정성, 유동성 등을 기준으로 100개 우량 배당주를 선정해서 지수화한 것이다.


4.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How?)

- 선정기준

SCHD에 속하는 주식들의 구성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일단 선정기준이 있는데,

1) 최소 10년 연속 배당 지급 기업

2) 플로트 조정 시가총액 최소 기준

3) 유동성 기준 충족

4) 재무 건전성 지표 등을 평가한다.


- 배당 지급 주기

분기별 배당지급 (보통 연 4회)


- 포트폴리오 분포 :

에너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 배당 성향이 강한 섹터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안정 중심 배당주 중심으로 구성된다.


5. 왜 사람들이 관심 갖지?

SCHD가 매력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1) 안정성과 배당 수익의 조화 :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심한데, 수익 + 현금흐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이 됨

2) 우량 배당주 중심 선별 : 재무가 튼튼하고 배당 지속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됨

3) 배당 성장 기대 : 또한, 재무 건전성을 따져서 배당이 매 분기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선별되기 때문에, 단순 배당 ETF보다 "배당 성장 전략"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6. 어디에 상장되어 있을까? (Where?)

SCHD는 NYSE Arca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티커는 SCHD. 한국 투자자들도 해외 주식 계좌를 통해 매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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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www.aboutschwab.com/schwab-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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