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기존 가치관에 저항하는 영웅

by 이슬맞는라이터


조커의 영화는 요새 영화 별로 볼게 없어서 그냥 보려고 했던 영화였다. 하지만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본 영화였다. 결론은 영화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주관적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의 추천 만큼 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영화였다.


영화 자체의 흐름이나 구성 그리고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생각해 주는 것으로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너무 오랜만에 영화를 소재로 한 글도 쓰고 있는 것이다. 남자 주인공인 ‘아서’는 도시에서 광대역할을 하면서 코미디언을 꿈꾸는 사람이다. 하지만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무시와 차별등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아서는 그 가운데에서 굴하지 않고 코미디언이 될 거라는 꿈꾸며 열심히 살고 있다. 하지만 조금씩 세상가운데에서 자신의 존재가 너무 낮은 것을 인식하게 된다.


아서는 어린 시절 부모님한테 학대를 받으며 살았던 것도 나중에 알게 되고 스스로 망상속에 살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스스로 그 모든 상처들을 잊기 위해서 스스로 방어적으로 아픈 기억들을 그동안 잊어 버리고 그리고 눈으로 보여지는게 없고 바뀌지 않는 세상 가운데에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망상까지 하는 병까지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아서라는 인물은 세상의 차별과 무시속에서도 코미디언을 하려고 하고자 하는 꿈이 있고 사실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아서는 깨닫는다. 세상은 가진 자들 그리고 이미 권력을 가진자들 그리고 이미 태어날때부터 불공평한 상황 가운데에서 살고 있는 현실 가운데 노력을 해도 바뀌지 않는 세상을 바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시름을 하면서 살고 있고 그 자신도 그 중에 한명임을 인식하게 된다.


조커라는 영화는 주인공 아서라는 인물이 살아가는 환경 그리고 가운데에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모습 그리고 세상의 군중들 가운데 조커라는 인물이 어떻게 세상 가운데 나오는 지 보여주는 과정속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주는 영화이다. 먼저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말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이 사실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지 생각하게 해준다. 사람들은 머리속으로만 생각하고 바뀌지 못하는 세상에서 그것을 실천 할수 있는 영웅을 찾고 있고 조커라는 영화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해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고 불후한 상황과 무시를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다 가진 사람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화가 사람들이 이해할수 있는 방식으로 되면 혁명이 되고 세상을 바꿀수 있고 세상의 기준이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이 되면 혼자만의 망상이 될수 있다. 하지만 세상의 기준과 정의도 계속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지금 내가 알고 것들이 세상이 만들어 좋은 잣대에 따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고민은 이성과 감성의 조화 가운데 누가 알려주는 가치관이 아니라 스스로가 깊이 이성과 감성으로 계속 고민하고 세상의 기준을 조금씩 바꾸어 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은 힘이 있는 권력층 그리고 철학자들에 의해서 기준들이 정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고 스스로의 반성과 변화를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진리라고 생각하거나 또는 진리라고 스스로를 속이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부패가 일어나고 처음에 시작했던 생각은 왜곡 되어지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가치관과 생각들을 이용하기가 쉬어질 것이다.


주인공 조커는 마지막에는 스스로 자신이 세상의 잣대에는 어울리지 않고 인정 받지 못하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유명한 토크쇼에 가게 되지만 이마저도 자신을 이용하기 위한 수단인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토크쇼에서 자신이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방송을 통해서 보여준다. 하지만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다. 토크쇼 진행자를 죽이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세상가운데 알려준다. 그리고 세상이 세상의 권력자들을 위한 쪽으로만 흘러가고 약하고 힘없는 자들은 무시를 당하고 살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세상이 정해놓은 가치관이라는 것은 사실 힘있는 자들이 정해진 가치관임을 얘기한다. 그리고 경찰에 잡혀서 도시를 빠져 나가던중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군중들에 의해서 경찰차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그리고 많은 시위하는 군중들 가운데에서 조커는 영웅이 된다.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길 원하는데 세상은 바뀌지 않고 있었는데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던 것을 조커가 세상 가운데에서 보여 주었기 때문에 영웅이 된 것이다. 이렇게 영화는 조커라는 인물이 어떻게 세상 가운데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보여 주면서 영화는 마무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