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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이직하며 좋아하는 일을 찾은 나의 비결

일은 즐거워야죠!

나는 어쩔 때는 한국에서 이단아같다는 느낌이들었다.

진득하니 한 회사를 오래 다니지 못하고 분야도 IT에서 금융을 왔다갔다 했으며, 심지어 IT라고 해도 SI에서 모바일 앱으로 움직였다. 심지어 모바일 앱에서도 메타버스, 게임, 커머스와 모빌리티. 

뿐만아니라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왔다갔다했다.

이렇게 계속 나는 옮겨다녔다. 제목에 6번이라고 썼지만 사실은 내 커리어에서 뺀 것까지 치면 더 될 것 같다.


이렇게 나는 하이에나처럼 "좋아하는 일"을 찾겠다고 계속되는 이직을 했다. 그 전일에서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 그 일에서 더 발전되어 보겠다고 새로운 일을 찾아갔다.

그래도 물론 나의 커리어를 바꿔오며 스토리를 만들어갔다. 그래서 나는 나름 좋아하는 일을 찾은 것처럼 잘 포장을 했다. 그리고 그런 비법을 알려드릴 것 처럼 제목에 썼다.


 죄송합니다...

그런 비법은 없어요... 왜인지 아세요? 


좋아하는 일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으신 분들은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내가 일을 바꿔가며 나만의 기준을 세운 것은 있다. 바로..


나만의 장벽을 쌓을 수 있는 일. 더 어렵고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일



이런 기준으로 계속해서 이직을 했다. 항상 선택을 해야하면 좀 더 어렵고 힘든 일. 내가 배울 수 있는 일. 

왜냐면 정말 좋다고 생각한 일도 잘 하겠다고 계속해서 노력하면 허덕대며 힘든 일이 된다고 느껴왔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 좀 힘들어도 다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왜 내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일까? 그 때는 분명 즐겁고 좋았던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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