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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행 작가 Jan 01. 2021

2021년 새 날이 밝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해!

새 것은 좋다. 새해 첫 날에 어머니는 새 옷을 사 입혔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라는 의미인 듯하다. 그렇다 새로운 마음으로 2021년을 시작했다. 이 마음이 연말까지 가길 바란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한해 되게 해주세요!”

“말씀 중심의 삶이 되게 해 주세요”    



하나님께 바라는 소원이 많지만 먼저 하나님에게 충실해야 함을 알기에 그렇게 기도한 것이다. 그리고 홀로 되신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2021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어머니께서 건강해졌으면 한다. 아니 건강해지실 것이다. 어머니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어렸을 적 다른 아이들은 덜어 다니는데 못 걷는 나를 등에 업고 다니셨던 어머니이시다. 그래서 몸이 아프신 것 같은 죄책감이 든다. 잘 해 드릴 것이다. 남들은 나에게 효자라고 말을 하지만 불효자라고 말을 하고 싶다. 힘들다고 어머니에게 용돈을 몇 년동안 못 드린 불효자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다. 어머니에게 용돈도 드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다. 기필코 그리 만들 것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도 하루 빨리 종식이 되어 경제회복이 되었으면 한다. 국민들의 삶이 원래대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웃음꽃이 만발하는 2021년을 나부터 만들려 한다. 내 가족, 내 주변 사람들이 웃음꽃이 펴지기를 마음을 담아 바란다. 꼭 된다. 평안한 날은 온다.    



2021년 기대감으로 출발했다. 책 두권 출간을 계획중이다. 제2의 닉 부이치치를 바라면서 강사를 꿈꾼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 전국으로 돌아다니면서 강의를 하는 내 모습을 그려본다. 상상하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상상하니 2020년 말에 3군데에서 강의를 했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꼭 이루어진다.   


  

더 나아가 나는 작가다. 매일 글을 쓰고 있다. 365일 글을 써서 2021년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글로 다가가려고 한다. 삶이 묻어나는 글, 감동을 주는 글을 적을 것이다. 욕심 안 부리고 그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글로 그려낼 것이다.     



2021년 기대가 된다. 모든 것이 멈춰 버렸지만 연말에는 예전 모습을 보기 바란다. 서로 부대끼며 안고 악수하고 그런 날, 함께 식사 후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평온한 날은 기필코 온다. 그 날을 위해 포기하지 말고 매일매일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 2021년 시작이다. 멋지게 1년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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