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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행 작가 Jan 03. 2021

작심삼일

첫 마음 유지하기

새해가 시작된 후 며칠이 지나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것을 본다. 2021년이 시작된 지 삼일 째가 되는 날이다. ‘작심삼일’이라 했다. 삼일을 못 넘는 자신을 발견한다.  

  


‘올해만큼은 안 그래야지.“    



이렇게 되뇌이지만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곤 한다. 의지가 약했던 것인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는 무언가 남다른 마음이 있다.    



”기필코 2021년만은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한 만큼 삼일에 한번씩 마음을 다잡아아겠다.“   


 

이런 마음이 문득 든다. 작심삼일이 안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는 위에 말한 삼일마다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첫 마음을 우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바로 무너지는 것이 마음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회복탄력성이다. 힘들고 어렵다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방탕한 삶을 살아버리면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지는 못 할 것이다. 차고 뛰어 오를 어떤 강력한 마음의 치료제가 필요하다. 나는 그것을 ’긍정의 말‘로 본다. 자신에게 이렇게 말을 해 보자.    

”진행아, 마음 다잡고 다시 시작해보자. 넌 할 수 있어.“    

자신에게 긍정의 말을 해 주면 다시 시작할 힘이 생길 것이다. 삼일마다 이런 긍정의 말로 자기에게 힘을 준다면 중간에 그만 두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긍정의 마음이 중요하다.   


 

둘째, 주위 사람들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어떤 도움이냐? 한달동안만 삼일에 한번씩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문자로 상기시켜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다. 숙달이 되면 지인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다.    

”고마워, 덕분에 작심삼일이 되지 않을 것 같아. “    

이렇게 말을 하지만 사람 마음은 모른다. 무너질 때마다 무언가 제동장치를 다르게 해 보는 것도 좋다.     

이것은 내가 생각한 것이다.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매년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바란다. 올해에는 작심삼일이 안 되기를 바란다. 오늘이 삼일째 나ᆞ갈이다. 다행히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삼일에 한번씩 점검을 하면서 작년보다 변화된 나를 만들어볼 것이다.



2021년 기대가 된다.

나 진행이, 이름대로 ING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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