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동의 힘
‘수시로 발음연습, 30분 운동, 30분 글쓰기’
매일 하고 있는 3가지 행동이다. 어떻게 보면 사소하지만 나에게는 하루 중 커다란 기쁨을 주는 시간이다. 인품은 작은 행동에서 드러난다고 한다. 매일 하는 행동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책을 읽을 때, 글을 쓸 때, TV를 시청할 때 자동적으로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알아차린다. 무엇이냐 하면, 책을 읽으면서 ‘아, 오, 우’로 소리내면서 입모양을 하고 5초 이상을 머문다. 이것을 수시로 한다. 지금도 이 행동을 하고 있다. 매일 하니 발음이 좋아진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바라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닉 부이치치를 넘어서는 강연가의 꿈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 닉네임이 ‘한국의 닉 부이치치’이다. 그렇다. 한국의 닉 부이치치를 향하여 매일 노력을 한다. 성공하려면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노력과 실천이 품격을 만들고 품격이 모여서 성공을 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변화를 원한다면서 노력을 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노력하면 변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좋은 품격을 유지할 수 있다. 작은 행동이라도 매일 한다. 이런 작은 행동으로 인해 기필코 성공하리라. 30분 운동과 글쓰기를 꾸준히 함으로 품격있는 남자로 보일 것이다.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은 매일 하는 작은 행동으로 남다른 면모가 보이는 사람이다.
위대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삶에는 노력과 실천을 한 흔적이 보인다. 그들이 했던 행동은 사소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그런 인물이다. 링컨의 위대함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어느 날, 대통령이 되기 전 선거유세를 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우연히 어느 마을에 기차가 멈추었다. 링컨은 그 마을 사람들에게 유세를 하게 된다. 링컨을 보기 우해 많은 인파가 몰려왔다. 그때 한 어린 소녀가 어른들이 빽빽하게 서 있는 틈을 비집고 링컨과 이야기하고 싶다며 가다온다. 링컨은 그 소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소녀를 안아 올렸다. 그러자 그 소녀는 링컨의 귀에 대고 무언가 귓속말을 한다.
“아저씨, 턱수염을 기르면 훨씬 멋져 보일 거예요.”
링컨은 그리하겠다고 약속을 한다. 사실 링컨은 심각한 안면비대칭이었다. 얼굴뼈가 대칭이 되지 않아서 얼굴이 비뚤어진 경우가 안면비대칭이다. 링컨은 좌우가 심각하게 비대칭이었다. 링컨 대통령은 이런 이유로 인상이 그리 좋지 않았다. 자신의 장애를 가리기 위해서 수염을 기르게 된 것인데 작은 소녀의 말 한마디도 귀찮아하지 않고 들은 것으로 경청의 예화로도 많이 인용된다. 링컨의 경청하는 행동이 위대함을 만들었다. 링컨은 실천했다. 만약 소녀의 말을 귀찮아하면서 ‘꼬마야, 저리 가라’라는 말을 했다면 대통령은 되지 못 했을 것이고 노예해방도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품성에 인격이 더해진 것이 품격이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이는 것, 품격있는 행동이 아니겠는가? 이런 사소한 행동으로 인품이 발견된다. 매일의 삶 속에서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가 성공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엉망이면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허사로 돌아간다. 그런 면에서 나는 성공한 사람이다. 사람들을 만나면 이렇게 얘기한다.
“진행 작가님은 미소가 아름다워요!”
이런 말을 들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나에게 이런 말을 해 준 사람들 면모를 보면 다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좋다는 것을 파악한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힘이 나게 하는 사람들의 품격이 최상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 날은 하루가 상쾌하다.
오늘도 나는 최상의 품격을 만들기 위해 작은 행동을 한다.